교육재정, 혁신교육, 학교문화 강조

이재정 교육감, 19일 복직예정교사 직무연수 격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월 19일 오후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에서 열린 ‘초등 복직예정교사 직무연수'에 참여해 특강을 실시했다.

 이 교육감은 "가르친다는 것은 희망을 이야기 하는 것이고, 우리 아이들이 내일의 가능성을 갖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말문을 열었다. 이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교육재정', ‘혁신교육', ‘학교문화' 등 경기교육의 세 가지 과제에 대해 언급했다. 

  "2016년 경기도교육청 채무가 58.5%에 달한다. 경기교육은 이미 파산 상태에 이르렀다.”고 전하고, "이러한 근본적이 이유는 정부의 무리한 누리과정의 시행 때문”이라면서, "국가가 교부금제도를 바꾸지 않으면 공교육은 결국 파탄이 날 것”이라고 비판했다. "혁신교육은 강령이 아니라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고, 여러분이 수행해 나가야 할 과제”라며, “학생이 중심이 되고 선생님들이 자발적인 열정이 있어야 성공한다.”고 말했다. “학교문화를 바꿔야 한다.”고 하면서, "답습이 아닌 변화, 경쟁이 아닌 협동이 창조적 교육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신영복 교수의 ‘줄탁동시', ‘석과불식'을 설명하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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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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