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새마을번영회, 연말연시사랑나눔

라면270박스 500만 원 상당 기탁

 안성새마을번영회는 22일 안성시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라면 270박스(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임문식 안성새마을번영회 회장은 추운겨울 누구보다도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이번 나눔을 마련했다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해 달라고 말했다.

 안성새마을번영회는 2008년부터 매년 라면, 의류 등 소외계층을 위한 물품을 기탁해 관내 어려운 가정에 사랑을 전달해 오고 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매년 안성새마을번영회의 사랑 나눔이 우리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함을 표했으며 기탁 받은 물품은 관내 저소득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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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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