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우수 사학기관 11곳 표창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6일 오후 경기도교육청에서 2015년 사학기관 평가 결과 우수사학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평가에는 도내 초중고 137개 학교법인과 226개교가 참가해 법인, 인사, 재무, 혁신분야 등 31개 평가항목에 따라 법인 및 학교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으며, 평가결과를 토대로 11개 학교법인을 우수사학기관으로 선정했다.

 우수사학기관으로 선정된 학교법인은 호정학원(조양중), 양진학원(서종중), 봉암학원(경기외고), 이우학원(이우중, 이우고), 이산학원(한국디지털미디어고), 삼광학원(삼광중, 삼광고), 인천가톨릭교육재단(소명여고, 소명여중), 삼일학원(삼일공고, 삼일상고, 삼일중), 동신교육재단(여주고), 김포대학(통진고, 통진중)으로 평가분야 전반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재정 교육감은 시상식 후 간담회를 갖고 이사장 및 교장들을 격려하고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 이 교육감은 “사학기관은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사학기관을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하다”고 격려하고, “아무쪼록 교육청과 더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사학을 잘 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학기관에 대해 현안사업비 등재정 지원 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각종 연수 및 표창 추천 시 소속직원에 대해 우선 선발하는 등의 행정 지원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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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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