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중독예방을 위해 교사들이 나선다

중독예방 전문가 역량강화 연수, 기본‧심화연수로 전문성 강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학생들의 중독예방과 위기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중독예방 전문가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사, 관리자, 일반직 등을 대상으로 기본연수 30시간 2회, 심화연수 30시간 1회를 실시하며 기본연수 남부권역은 1월26일부터 29일까지 동남보건대학교에서 110명이 참여하여 진행하였고, 북부권역은 2월 2일부터 5일까지 진행했다. 

 중독예방전문가 역량강화 연수는 학교에서 흡연, 음주, 약물오남용, 성교육 등을 담당하는 교사와 관리자, 일반직 중 희망자를 모집하여 기본 연수과정 200명을 양성하고, 기본 연수 이수자 중 50명을 심화연수를 실시하여 학교 내에서 중독예방교육과 인력풀로 활동할 예정이다.

 기본연수는 청소년 흡연과 상담전략, 재 흡연예방방법, 금연교실의 노하우, 청소년의 중독실태와 문제점, 대중매체와 청소년 건강, 청소년 문화와 사회적 책임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 관계자는 “중독의 문제는 나날이 심각해져가고 있는 현실”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역량이 강화되어 학생들의 중독예방교육과 방지를 위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심화연수는 2월 25일부터 18일까지 동남보건대학교에서 30시간 연수로 진행될 예정이며, 기본연수를 받은 교육생 중 전문가과정을 통해 전문가 인력풀에 참여하여 활동할 교사들이 연수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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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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