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생각하는 학교급식 우리가 만든다”

안성교육지원청, 학교급식 담당자 위생·안전·청렴연수 실시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진권)은 2월 23일 관내 초·중 ·고 급식학교 영양(교)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운전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정초등학교에서 학교급식 위생·안전·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정진권 교육장은 “작년 한해 식중독 없는 안전한 급식을 위해 노력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는 보람있는 일에 종사하고 있는 만큼, 사명감과 전문성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연수 내용은 ▲부패제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교육 ▲균형있는 행복한 인생을 위한“체질 라이프 스타일 코칭”▲학교급식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학교급식 위생 교육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안전 습관화 교육”이라는 주제로 실제 급식실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박진희(개산초 조리사) “ 이번 직무연수에서 듣고 배운 내용들은 음식을 만드는 우리들의 위치에서 올바른 가치관 확립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건강한 학교급식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교육청 담당자는 “이번 연수가 학교 현장에 적용되어 급식관계자 스스로 위생·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학교급식 수요자 만족도 및 청렴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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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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