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농업인 학습단체 풍년기원제 개최

안성맞춤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원제 가져

 안성시 농업을 이끌고 있는 농촌지도자회생활개선회4-H지도자 및 연합회에서는 지난 17일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수형) 비봉관에서 안성마춤 1등 농산물 생산과 돈되는 농업의 염원을 담아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풍년농사 기원제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황은성 안성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천동현 의원, 안성시의회 유광철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대덕농협 양철규 조합장, 농촌지도자회생활개선회4-H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풍년기원제 식전행사로 생활개선회 놀이문화분과 회원들의 풍물놀이가 있었으며 신을 모시는 강신 의식을 시작으로, 축문낭독 등 농업인학습단체 회원, 시장, 시의원들이 차례로 풍년기원 무사안녕을 비는 제를 올렸다. 풍년기원제 행사를 끝내고 시장, 시의원, 학습단체 회원들이 모두 한 해의 소망을 적으며 안성농업의 발전을 빌었다.

 행사 후에는 ()생생농업유통 김가영 대표의 청년농업기업가의 도전과 혁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농업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하나의 시스템을 구축하여 농가, 판매자, 소비자가 모두 이득을 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열띤 강의를 하였다.

 이날 농업기술센터 유수형 소장은 안성시 농업인 학습단체가 더욱 노력하여 안성맞춤 농산물의 품격을 올려 잘 사는 농촌을 만드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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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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