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여성 안심 서비스로 강력범죄 근절하자

안성경찰서 중앙지구대 야간근무전종요원 경사 김동준

         여성 안심 서비스로 강력범죄 근절하자

 

안성경찰서 중앙지구대 야간근무전종요원 경사 김동준

 

 최근 대학가 주변 유흥가원룸 밀집지역은 대학생들이 금요일에 본가로 돌아감으로 인하여 목요일 밤에 음주문화가 활성화되어 있어 공원에 술에 취해 쓰러져 있는 여성을 도와주는 척하며 추행하는 성범죄 사건이 일어나기도 하고, 아파트·대형마트·백화점 지하주차장에서 여성을 납치하는 사건이 일어나는 등 여성 대상 강력범죄가 빈번히 발생하여 여성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이에 대처하고자 경찰에서는 늦은 시간에 여성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여성 대상 범죄취약시설(파트대형마트 지하주차장)에 성들이 범죄에 취약한 장소를 대상으로 지자체와 합동 전수 점검을 실시하고 있고, 여성안심구역 및 여성 안심 귀갓길 구간에 셉테드(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기법을 활용한 시야 확보를 위한 장애물 제거, 방범용 CCTV 재정비, 가로등비상벨 확충 등 환경 개선을 통해 범죄의 기회를 차단하고, 순찰을 더욱 더 강화하고 있다.

 또한 필자가 근무하고 있는 안성경찰서에서는 201581일부터 연중 계속적으로 매주 목요일 21-23시까지 ‘Safe Return의 날로 운영하여 여성 안심 귀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공원의 위험등급이 높은(RED)공원의 취약요소를 제거하여 안전등급(GREEN)공원으로 탈바꿈하고자 매주 수요일 ‘R-G day’를 운영하여 9-11시에는 공원내 청소 활동을 통해 범죄가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을 사전에 제거하고 있으며, 19-21시에는 자율방범대, 어머니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합동순찰을 통해 범죄 없는 안전한 공원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에서 운용하고 있는 '여성 안심 귀가 스카우트' 서비스 등 각 지자체에서는 이와 같은 여성 안심 귀가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경찰청과 SK통신사간 업무협약 서비스로 개발된 'T map 안심보행' 앱과 행정자치부에서 개발된 스마트 안전귀가앱 등 요즘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다양한 앱들이 출시되고 있으니 꼭 확인하길 바란다.

 평소 여성들의 자체 방범의식을 강화할 수 있도록 평소 이 같은 서비스를 활용한 범죄예방대응요령을 숙지하고, 지자체와 경찰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여성 대상 강력범죄 우려지역에 대한 특별관리 및 셉테드(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기법을 통한 예방순찰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면 여성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사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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