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농협 조합원 자녀 대학 합격 축하금 전달

99명 선발 각 50만원씩, 조합원들 마음 뿌듯함 느껴

 지역과 조합원이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협동조합인 안성농협(조합장 오영식)이 농업인 조합원의 학자금 부담을 다소나마 덜어주기 위한 조합원 자녀 대학 입학 축하금 전달식이 18일 오전 11시 농협 3층 대회의실에서 조합 임원과 해당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영식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조합원 자녀 대학 입학 축하금은 대학 입시라는 어려운 관문을 통과해 합격이라는 영광을 안은 대학생과 훌륭한 자녀를 둔 조합원님들에게 축하를 드리는 매우 뜻깊은 자리다.” 라면서 농사는 일 년을 내다보고 열심히 노력하면 되지만 교육은 백년대계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당사자는 물론 가정과 나아가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 고 말했다.

 오 조합장은 이어 지금 농산물 시장 개방과 소비둔화로 농업이 어려운 국면을 맞고 있다.” 면서 조합은 모든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조합원 실익 증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면서 본인은 조합장 출마 당시 초심을 잃지 않고 조합원님들의 꿈을 이루어주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 고 말해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오영식 조합장은 대학 합격자 및 부모에게 자녀 대학입학 축하금으로 99명에 각기 50만원씩 전달했다. 자녀 대학 입학 축하금을 받은 조합원들은 축하를 받고, 축하금까지 받게 된 것에 마음 뿌듯함을 느끼며 밝은 모습으로 기념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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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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