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지역자율방재단

재해예방 활동 구슬땀

명륜동 토사유실 예방복구 나서

 안성시 자율방재단(단장 신상철)에서 무더운 날씨에도 지역 재해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신상철 단장을 비롯한 방재 단원 10여명은 안성1동 명륜동 산 10-1번지 일원을 찾아 마대를 쌓는 등 우기대비 옹벽 토사유실 예방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2006616일 구성된 안성시 자율방재단은 매년 민원접수 및 예찰활동을 통해 전도나무 복구, 수목제거, 포트홀 정비, 유해해충 깔따구 방제작업 등 월평균 20여건의 재해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상철 안성시 자율방재단 단장은 여름철 우기를 대비해 관내 예찰활동을 실시하여 위험지역을 발굴하고 예방복구를 하고 있다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의 안전을 위해 예찰 및 복구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이진호 안성1동장은 예방이 절실히 요구되는 요즘 자율방재단의 안전지킴이 역할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안성1동의 숨은 위험지역을 찾아 방재활동을 펼쳐주어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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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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