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보건소장 태춘식) 건강 100세 장수버스 운영계획에 따라 차량개조가 완료됨에 따라 지난 17일 황은성 시장을 비롯하여 안성시의회 의원, 관계직원, 활기찬노후생활교실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사고 기원 행사를 진행하였다.
행사에 앞서 황은성 시장은 고령으로 인한 신체적 불편으로 보건의료 접근도가 떨어지는 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 형평성 제고와 사전 예방적 건강증진사업에 건강장수 버스가 크게 기여하여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안성시보건소 태춘식 소장은 지난 30일 건강 100세 장수버스 운영을 앞두고 대한 노인회 안성시지회와 노인회 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었다.
주요내용은 안성시 건강 100세 장수버스를 운영함에 있어 의료적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을 찾아가 포괄적 건강증진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통해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태춘식 보건소장은 “건강 100세 장수버스의 운영이 고령과 신체적 불편으로 보건의료 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불편을 덜어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특히 읍·면에 거주하는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시민 건강 형평성 제고와 노인 건강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규설 안성시노인회 회장은 “노인들의 불편함을 덜어 주기 위해 마을별로 직접 찾아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안성시에 감사하다.“며 “혹시 이런 좋은 사업을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건강 100세 장수버스 운영을 지역 노인 모두가 활용할 수 있게 적극 홍보할 것” 이라며 소감을 말했다.
장수 버스는 심근경색증 예방을 위한 동맥경화 측정과 체성분 분석,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골밀도 측정, 뇌졸중 및 의사의 개별 상담, 한의학적 치료 및 상담, 구강 진료 및 상담을 병행하는 시스템으로 읍․면․동을 통해 수요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취약지역을 우선으로 하여 매주 4~5일 운행할 계획이다.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취약지역의 어르신들이 신체적 불편으로 보건의료기관까지 이동에 어려움이 많아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