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대학교 기술봉사단 재능 기부

취약가구 찾아 ‘함께하는 행복’ 듬뿍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팀장 이혜주)은 지난 18일 한경대학교(총장 태범석) 기술봉사단 14명의 단원들과 함께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하였다.

 기술봉사단원은 한경대학교 내 건축, 기계, 전기 분야 전문 기술직 공무원들이 재능 기부의 뜻을 모아 올해 처음 구성된 봉사 단체로 이날 안성시 일죽면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집을 방문해 내부 장판교체, 형광등 수리, 대문 및 창호 공사, 전기배선 정리, 외벽 페인트칠 등 전문적 분야를 재능기부로 진행되었다.

 오순철 단장은 직원들과 뜻 깊은 일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언제든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경대학교 기술봉사단은 올해 3월 첫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매 분기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과 함께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재능기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