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찾아가는 행복(한글)교실

김동희 학습자 특별상 수상

 안성시는 찾아가는 행복(한글)교실에 수강하고 있는 김동희 학습자(78,)‘2016 경기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시화전은 문해교육으로 달라진 나의 인생이라는 주제로 경기도 내 88개 기관이 출품한 169작품이 출품 됐다.

 김동희 학습자가 출품한 ‘60년 부부정은 칠십 넘어 시작한 공부 한글 수학 영어 알아가는 재미에 행복하지만, 공부하러 가는 날은 동행 해 주는 80세 넘은 남편이 오래 살아야 공부를 더 할 수 있다는 마음을 시로 표현한 작품이다.

 수상자는 지난 5일 경기도청 의회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가졌으며, 문해 교육 강사, 시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수상의 기쁨을 함께 했다.

 안성시(시장 황은성)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한 문해교육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글을 모르는 아픔을 가진 사람들이 용기를 내 세상 밖으로 나와 배움으로 지나간 세월의 아픔을 치유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말했다.

 한편 안성시 교육체육과는 기초반 월, 수요일 오전 10~12, 심화반 화, 목요일 오전 10~12시 무료 한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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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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