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검검의 날’ 안전캠페인 실시

명동거리 및 안성시장 일대

 안성시는 지난 5일 안전문화협의회 회원들과 명동거리 및 안성시장 일대에서 247차 안전점검의 날행사를 개최하였다.

 912일 경주에서 발생한 5.8 지진은 1978년 기상청 계기지진 관측 이래 한반도에서 발생한 역대 최대 규모의 지진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등에서 감지될 정도로 강력했고, 부상자가 23명 재산피해 1,118건이었다.

 이에 따라 시민들에게 평소 무관심했던 지진 발생 시 상황별 행동요령 리플릿 및 홍보 물품을 배부하여 안전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시 관계자는 지진으로 흔들리는 동안은 테이블 밑에 들어가 몸을 보호하고, 전기가스불을 꺼서 화재를 예방하고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해야한다고 전했다. 진동이 멈추면 계단을 이용하여 건물밖으로 대피(엘리베이터 이용금지)하고, 낙하물에 유의하여 신속하게 공원, 운동장 등 넓은 공터로 대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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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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