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 “제54주년 소방의 날 행사 개최”

유공자, 단체 표창, 전국민 소화기 갖기 운동 캠페인도 실시

 안성소방서(서장 권은택)9일 제54주년 소방의 날의 맞이해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소방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성황리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약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및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에 대해 표창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직원 11명과 의용소방대원 71, 일반인 수상자 6명 등 총 88명에 대해 시상했다.

 또한 소방서는 이날 11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차 퍼레이드, 소방안전 사진공모전 수상작품 전시, 소방차 길 터주기 및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설치를 위한 전 국민 소화기 갖기 운동 캠페인도 펼쳤다.

 권은택 서장은 시민들의 변함없는 믿음에 감사드리며, 안전과 행복의 길에서 항상 함께하여 언제나 사랑 받을 수 있는 소방가족이 되자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