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3동은 지난 27일, 전직 안성시 공무원이었던 양승택(64세) 씨가 개인택시를 운영하며 번 수익으로 안성3동 주민들을 위해 10kg 쌀 30포(9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히며 훈훈한 분위기를 전했다. 모범적이고 성실하게 공직생활을 하다가 퇴직 후 개인택시를 운영하고 있는 양승택 씨의 선행은 올해로 세 번째이다. 지난 2018년과 2020년에는 안성1, 2동에 각각 연탄 1,000장씩을 기부한 바 있다. 양승택 씨는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 여파로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작은 정성이라도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어드리고 싶어서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고 말했다. 우상복 안성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온정의 손길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덕분에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 생각한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을 잘 선정해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박숙희 안성3동장은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의 끝에 거의 다다른 지금과 같은 시기에 양승택 선배님과 같은 분들을 볼 때마다 큰 희망을 보게 된다”며 “곧이어 다가오는 겨울을 외롭게 준비해야 하는 소외계층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망을 전했다
안성시가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아동권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8일, 관내 아동복지시설종사자 6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아동학대 예방캠페인의 일환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한 ‘시민감시단 서약서 서명하기’와 경기용인아동보호전문기관 신재학 관장의 강의로 아동학대의 이해 및 역사, 아동학대 유형(실제사례) 및 아동학대 후유증, 아동복지시설 내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아동학대는 개인, 가족의 문제를 넘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사회문제”라며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안성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라데이’란 2014년 여성가족부에서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피해자를 조기 발견하기 위하해 정한 날로서, 안성시는 ‘안성맞춤 보라데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안성시는 매월 8일마다 아동학대 예방캠페인 자료를 SNS에 홍보하고 있으며, 지난 4월 1일 안성경찰서와 협약을 체결해 ‘아동학대 공동대응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아동보호전문요원을 추가 배치해 공공아동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신속하고
대한민국 전체 인구 중 30%가 반려인일 정도로 최근 반려 동물에 대한 관심이 뜨겁지만 동물보호법 등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및 생명 존중에 대한 개념은 여전히 낮은 상황이다. 이같은 이율배반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립한경대학교(총장 이원희) 생물산업응용 전공은 반려동물 복지 문화 및 반려동물 매개 치료에 초점을 맞춰 반려동물 문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캠페인은 전공 내 반려동물매개치료 연구회인 ‘가히더하기’에서 책임자인 남인식 교수는 “반려동물과 더불어 살아간다는 인식과 반려동물 복지와 산업기술 발전에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캠페인 취지를 밝혔다. 이 캠페인에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김완선, 김형상, 김상환 등 전공 교수가 모두 참여하며 힘을 보탰다. 이번 캠페인은 일회성이 아닌 앞으로도 올바른 반려동물 복지 문화 정착과 취약계층 및 소외자들을 위한 반려동물 매개 활동 등 각 세대를 반려동물로 하나로 잇는 다양한 문화 캠페인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경대학교는 평택에 소재한 한국복지대학과 통합이 최종 결정되어 2023년 3월 1일 한경국립대학교로 새롭게 출범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가 올해의 SNS를 평가하는 주요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영예의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지난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소통어워즈’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비롯해 21일 개최된 ‘제8회 올해의 SNS’ 페이스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대한민국 소통어워즈의 콘텐츠 경쟁력 지수와 소통지수, 운영성 등을 평가하는 부분에서 바우덕이를 활용한 캐릭터를 활용해 친근하게 소통하고 있다는 점에서 콘텐츠의 차별성을 인정받았고, 올해의 SNS 부문은 전문성과 친근함을 기반으로 좋은 평가도 받았다. 특히 안성시 SNS는 페이스북과 유튜브, 블로그 등을 중심으로 지역 곳곳의 명소와 복지 및 교육 프로그램, 각종 행사, 건강 소식을 상세히 전하고 있으며 시민참여 이벤트와 공공 캠페인, 공무원 기자단 운영을 통해 큰 호응을 이끌고 있다. 지난 10월에 개최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에서는 안성시 SNS를 활용해 행사 현장 중계와 날짜별 프로그램, 주차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전하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했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시 SNS 수상은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있었기에
안성소방서(서장 김범진)가 겨울철 공사장 용접·용단 작업 시 불티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공사장은 가연성 물질이 많아 용접·용단 작업 등으로 불티가 발생할 경우 대형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다. 특히 작업 시 많이 사용되는 우레탄폼은 쉽게 불이 붙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공사장은 소방시설 등 피난시설이 완전히 갖춰지지 않아 소화·피난 활동에 어려움이 따른다. 공사장 화재 예방 안전수칙은 △용접 등 화기 취급 작업 시 화재감시자 지정 배치 △화기 취급 시 5m 이내 소화기 비치 △화기 취급 작업 후 일정시간 불티 비산 감시 △용접작업 주변 최소 15m 이상 안전거리 확보 및 가연물 제거 등이 있다. 김범진 서장은 “용접·용단 작업 중 불티에 의한 화재는 대형 화재로 발전할 가능성이 많다.”며 “화재 예방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종합사회복지관(장은순 관장)이 지난 11일 두원공과대학교 21나누미회의 후원과 두원공과대학교 ROSE 운동본부의 자원봉사활동으로 사회공헌활동 ‘사랑의 연탄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두원공과대학교 21나누미회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안성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물품과 후원금을 통해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날로 심각해지는 빈부격차와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겨울나기 문제를 도와주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랑의 연탄 나눔’을 실천했다. 장은순 관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따듯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주신 두원공과대학교에 감사드린다.”며, “매년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 주심을 감사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참석한 두원공과대학교 남성현 교수는 “겨울이 되면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이 없도록 사랑의 연탄 나눔을 통해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학생들이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을 돌보고 따뜻한 마음을 배워 사회에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지역안보의 중심단체인 안성시재향군인회(회장 천동현)가 지난 10일 2일간 일정으로 제70주년 재향군인의날 기념, 제주도 안보연수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재향군인회 창설 70주년을 맞아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재인식해 지역안보에 대한 책임감 고취와 시민의식 계도의 일환으로 제주 4.3항쟁지 및 학살터, 알뜨르비행장 등을 차례로 견학했다. 안성 향군들은 안보현장을 돌아보면서 안보의 중요성과 역사적인 교훈을 느꼈을 뿐만 아니라 안보의식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천동현 회장은 “안성향군 회원들은 안보 제2보루로서의 역할을 기억하고 안보의 중요성과 나라사랑의 의지를 다지는 기회는 물론 안보현장견학을 통해 안성시재향군인회 회원 상호간 친목과 더욱 튼튼한 의지를 다지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재향군인회는 친목을 도모하고 국가발전과 사회공익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1952년 2월 1일 창설되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가 관내 공공하수처리시설 20개소를 대상으로 15일까지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잇따라 발생했던 도로·철도·공항 등 공공시설 안전사고의 유사사고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안성시내 공공하수처리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공공하수처리시설 16곳, 분뇨처리시설 2곳, 슬러지처리시설 1곳과 더불어 공사 중인 공공하수처리시설 1개소까지 총 2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 하수도과는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대상지 시설의 바닥, 부지경계(축대, 옹벽, 사면) 균열 및 변형, 처리공정에 따른 밀폐공간 보건관리 프로그램, 긴급상황에 따른 복구 계획 및 장비 보유 등 전반적인 시설물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시설물 안전관리계획이나 안전관리자 및 근로자 보건교육 점검, 비상발생 시 보고 및 대응 체계 점검 등도 실시해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사전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고상영 안성시 하수도과장은 “경미한 시설 문제나 안전 조치 소홀로 인한 사고에도 시민들에게 위험과 불편함을 끼칠 수 있는 만큼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
안성시가 지난 18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재난 책임기관의 내실 있는 훈련을 중점에 두고 재난 대응 역량 강화와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범국가적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발생 상황을 가상해 실시했으며 안성시, 안성소방서, 안성경찰서 등 13개 기관에서 약 200명이 참가해 각자의 역할을 점검하고 임무를 명확히 숙지하는 등 유기적인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화재에서 취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신속한 상황전파와 응급구조 등 현장 대응에 중점을 두고 화재 상황 전파 및 초기 대응, 통합지원본부 가동, 화재진압 훈련, 현장지휘소 및 응급의료소 운영, 통합지원본부의 재난현장 수습 등 5단계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대형 재난에 대한 부서 및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안전사고 발생으로 인한 재난 및 위기 상황에 대한 공공기관 위기관리 능력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점에서 시 안전수준 제고 및 안전문화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국훈
안성시가 이달 초, 시 진입 관문인 안성IC, 일죽IC 진입로 일원에 ‘안성’을 알리는 시 홍보조형물을 각각 설치했다. 톨게이트 진입 시 안성에 대한 인지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시의 인지도를 강화하고 일관된 시 이미지도 정립·홍보하고자 CI(City Identity) 및 로고를 사용한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안성IC 진입로에 설치된 전통 대문을 형상화한 조형물(길이 30m X 폭 5.5m X 높이 11.7m)은 직선과 곡선의 조화를 이루는 선의 흐름으로 안성의 대표적인 무용인 태평무의 춤사위를 표현했고, 시각적 두 요소가 좌우로 교차·융화되는 태극 문양은 목재와 석재 두 개의 소재를 사용해 친자연과 첨단기술의 조화를 이루는 안성의 특성을 나타냈으며, 금속 문자의 옆면 색을 달리함으로써 시의 다양한 매력도 표현했다. 일죽IC 진입로 역시 고속도로 진입로라는 공간적 특성에 따라 가독성·시안성이 높은 글자 형태의 조형물(길이 13.5m X 폭 1.2m X 높이 3.7m)을 설치해 안성에 대한 인지성을 높여 해당 진입 관문의 지역성을 강화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시 진입 관문 홍보조형물 설치로 안성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함은
국립한경대학교(총장 이원희)가 지난 11일 관내 4개 대학이 참여한 가운데 ‘제17회 안성시 창업아이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안성시 대학생 창업아이템 경진대회’는 학생 창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 내 청년 창업문화 확산을 위한 것으로 한경대학교를 비롯해 두원공과대학교, 중앙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가 참여했다. 예선을 통과한 8개 팀 가운데 창업 아이템 실현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대상 과 우수상을 선발했다. 대상은 △동물 사료 기호성 강화를 위한 수향 추출 스프레이 아이템을 발표한 중앙대학교 SAP팀(임성민, 남궁석, 김기중)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야외 군집 시설의 화재 안전을 위한 연기탐지기 아이템을 발표한 한경대학교 GTDAR팀(라한별, 이지웅, 신진호, 박성은) △Home Aging 나만의 위스키 숙성장치를 발표한 중앙대학교 SYPE팀(김재원, 김경남, 최윤창) △3D 프린터를 활용한 접이식 휠 아이템을 발표한 두원공과대학교 D.F.C팀(이관태, 김민석, 김현준)이 차지했다. 하재원 한경대학교 창업보육센터장은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취업난이 심해지며 구직에서 창직(Job-Creation)으로의 인식
경기도의 내년도 예산안으로 33조7천790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과 비교했을 때 1천754억원 늘어난 규모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은 일반회계 29조9천265억원과 특별회계 3조8천525억원으로 구성됐다. 일반회계 예산안은 지난해 대비 약 490억원 감소했으나, 특별회계 예산안은 2천244억원 증가하면서 총 규모가 늘었다. 최종 예산 규모는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추가 정부지원 확보 등을 통해 올해보다 2%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분야를 보면 내년도 지방세는 16조246억원으로 올해(17조1천446억원) 대비 1조1천200억원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 국고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올해(11조5천366억원) 대비 9천978억원 증가한 12조5천344억원 규모다. 세출 분야는 인건비 등 행정운영경비 5천180억원, 소방안전특별회계 및 재난관리기금 전출금 등 재무활동에 1조6천542억원이 편성됐다. 정책사업은 시·군 및 교육청 전출금 등 법정경비 8조6천811억원, 국고보조사업 14조2천416억원, 자체사업 3조7천104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내년도 예산안의 역점 사업 중 눈길을 끄는 분야는 역시나 ‘안전’이다. 도는 안전
안성시가 안성시 인근인 평택·천안 등 인근 시군과 관내 안성천과 청미천에 야생조류인 고병원성 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차단방역을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부터 철새도래지 전담 소독차량 2대 및 살수차 5대를 동원해 방역을 강화하고 고위험지역 철새도래지인 안성천과 청미천 2개소에 통제초소를 설치해 가금 관련 축산차량에 대한 철새도래지 출입 및 하천변 낚시객을 통제한다. 또한, 야생조류 AI 발생 시에는 검출지 반경 10km 이내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가금농가에 대해 시료채취일로부터 21일간 이동제한 및 소독 등 예찰을 강화하며 발생지역 반경 500m 내 출입금지 명령을 하고 있다. 또한 계란운반 등 차량출입이 빈번한 5만수 이상 산란계 사육농가 12개소에도 선제적 통제초소를 설치해 농장 진입차량 거점소독시설 소독필증 확인, 축산차량 GPS 장착 여부 확인, 차량 및 출입자 소독 등 오염원이 농장 내로 유입되는 것을 원천 차단한다. 아울러 시는 지난 10월부터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가금농장 출입 통제 등 행정명령 12건, 가금농장 준수사항 등 공고 9건을 이행토록 하고 있으며, 농장 단위 방역 강화를
경기도가 최근 도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확인됨에 따라 농가 유입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17일 안성시 공도읍 웅교리 소재 안성천에서 포획한 흰뺨검둥오리에서 22일 최종적으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된 데 따른 것이다. 도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된 것은 올 하반기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도는 항원 검출 확인과 동시에 해당 검출지역을 대상으로 소독을 완료하고, 통제초소를 설치해 500m 내 통행을 금지하고 있다. 더불어 안성천 주변에 출입 금지를 알리는 현수막과 안내판을 설치했다. 또한 검출지역 방역대(반경 10㎞) 내 가금사육 농가 32곳을 대상으로 긴급 예찰을 벌인 결과, 현재까지 감염 의심 가축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오는 11월 7일까지 해당 방역대 내 농가를 대상으로 이동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소독·검사 등 방역관리를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도는 올가을 들어 지금까지 도내 가금 농가 발생은 없지만, 작년에 비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29일가량 빠르게 검출된 만큼 방역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죽산면 남녀새마을협의회(회장 창태현, 민옥화)가 지난 29일부터 2일간 죽산면사무소에서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봉사를 진행했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죽산면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 회원 30여 명이 이른 아침부터 참여해 첫째 날은 배추를 뽑아 절였고, 둘째 날은 절인 배추를 씻은 뒤 양념을 채워 넣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렇게 담근 김치는 죽산면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기 위해 35개 각 마을회관에 배달됐다. 민옥화 부녀회장은 “휴일임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에 동참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김장 나눔을 통해 많은 분들이 앞으로 다가올 추위를 이겨내고 건강한 겨울을 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태 죽산면장은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항상 앞장서 주시는 남녀새마을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사랑의 김장봉사를 통해 홀몸어르신 등 어려운 가구에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가 지난 8일부터 2일간 15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위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강릉시 일원에서 ‘주민자치(회)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주민주도의 도시재생 사업을 구축한 ‘강릉 옥천동 옥거리마을’을 방문해 마을 해설가와 마을 곳곳을 둘러보며 마을발전 사례를 청취했으며, ‘주민자치위원으로서 가져야 할 자세와 역할’을 주제로 역량강화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아울러 주민자치(회)위원 간 정보교환 및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지며 각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운영 상황 등을 공유했다. 한영순 안성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보고 듣고 얻은 것을 우리 지역에 접목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리더로서 안성시 주민자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현재 안성시는 15개 읍·면·동에서 13개 주민자치위원회와 2개 주민자치회(대덕면, 양성면)가 구성돼 운영 중이며, 약 400여명의 주민자치(회)위원들이 주민의 문화여가, 복지, 주민편익 사업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임태희 교육감이 15일 경인교육대학교 경기캠퍼스에서 예비교사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고‘경기 미래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번 만남은 사전에 참가 신청을 한 경인교대 학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교육의 중요한 동반자인 경인교대 예비교사들과 경기교육 방향을 나누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여러분들이 경기교육, 나아가 대한민국 교육의 주역이 되기를 기대하며 항상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이어“경기교육은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를 키우고자 한다.”라며, “이 자리의 예비교사들이 학교에서 기본과 기초가 튼튼한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교육과정에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담은 것이 주엔진이라면, 에듀테크와 지역사회 협력이 두 개의 보조엔진이 되어 경기교육의 미래를 만들어갈 때 예비교사 여러분들이 함께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인교대 예비교사들은 경기교육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교육 현장의 에듀테크 활용 방안과 인성교육의 구체적 실현 방법, 경기교육의 자율 원칙 실천 사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정찬)이 지난 8일부터 4일간 전문 인명구조사인 사내 강사를 활용, 안성시청 공무원 75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이태원 사고 이후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관심이 높아지는 이때 응급환자 발생 시 초기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조치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소속 전문 인명 구조사를 활용해 응급상활 발생 시 행동요령법,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체험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이정찬 이사장은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응 능력이 향상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공무원, 공단 직원,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노인복지관은 지난 17일, 어르신 권익증진을 위한 교양강좌 ‘찾아가는 허위조작정보 대응 교육-팩트 배달부’를 진행했다. 찾아가는 허위조작정보 대응 교육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허위조작정보에 취약한 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허위조작정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시청자미디어재단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의 지원으로 연계됐다. 일상생활 속 허위조작정보 사례 학습과 허위조작정보를 받았을 때의 대응법 등이 주요 교육내용이었다. 교육에 참여한 복지관 어르신은 “실생활에서 많이 일어나는 사례들로 구성해 이해하기 쉽도록 알려줘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선 안성시노인복지관장은 “앞으로도 허위정보 대응교육뿐 아니라 안성시 어르신들의 권익을 증진하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노인복지관은 매년 노인권익증진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노인권익캠페인, 권익증진제공 등 어르신들의 인권 및 권익을 위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경기도의회 박명수 도의원(국민의힘, 안성2)은 10일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2년 축산산림국(공원녹지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에 따른 혼란해소를 위해 시·군 컨트롤타워로서 장기적인 로드맵을 제시해 줄 것을 촉구했다. 박명수 의원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는 도시관리계획상 공원으로 지정했지만 20년 이상 공원으로 조성되지 않은 경우 개인의 재산권이 침해되지 않게 기존의 도시공원 용도를 자동적으로 해지하는 제도를 말한다”며 “경기도에는 실효된 80개소와 실효 예정인 680개소의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이 있는데 시·군의 재정만으로는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경기도의 주도적인 문제해결 의지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 의원은 “공원부지가 실효되고 다른 도시계획시설이 들어와 난개발되기 보다는 현재는 부담이 되더라도 유지하여 차후 미래세대를 위한 녹지를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기존부지를 토지소유주로부터 매입하는 방식, 국가도시공원 지정 등 다양한 방안을 시ㆍ군과 협의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시·군별 1인당 공원면적이 천차만별로 공원에서도 빈익빈 부익부 편차가 있다”며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