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상담소가 지난달 하순부터 이달 하순까지 시설재배지와 양파 육묘 재배지를 대상으로 토양소독 신규 재배기술 시험연구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여름철 이상고온과 잦은 비로 인해 향후 시설재배지와 양파 육묘 재배지에 많은 병해충 발생과 피해가 예상되는바, 안성시 농업인상담소에서는 토양 열소독과 토양수분을 활용한 새로운 토양소독 기술을 5개 면의 8개 농가를 대상으로 시험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농가는 잘못된 토양소독 방법으로 농약을 남용하거나 토양소독을 해도 적절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농업인상담소에서는 토양수분을 활용한 토양소독 방법을 소개하고 농가별 맞춤 컨설팅 및 지도로 토양소독 효과를 높이는 시험연구사업을 기획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의 많은 강우와 불볕더위로 인해 양파, 마늘 등 가을에서 내년 봄까지 재배하는 작물에 많은 병해충 발생이 예상된다”며 “농가의 생산량과 소득 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지역 특화작목 시험연구사업으로 농가별 맞춤형 토양소독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가 원거리 주민들이 시청을 방문하는 불편함 없이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지난 18일 죽산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운영했다. 이번 현장민원실에서는 지적, 조상땅찾기, 도로명주소, 건축, 개발행위, 세무, 취업상담, 심리상담 등 여러 분야의 행정서비스가 제공됐다. 또한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청렴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쓰레기 분리배출 안내 리플릿을 배부하기도 했다. 죽산면 장계리에 거주하는 문 모 씨는 “멀리서 찾아와 준 시청의 현장민원실을 통해 조상땅찾기와 지목변경에 관련된 평소 궁금했던 점을 바로 안내받아 매우 편리했고 고마웠다”고 말했다.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시행하는 현장민원실은 오는 9월 삼죽면에서, 10월에는 원곡면에서, 11월에는 공도읍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시는 지역별 방문일정을 미리 반상회보 및 마을방송 등으로 주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순광 안성시 토지민원과장은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한층 더 가깝고 친밀하게 다가가는 현장행정을 구현해 신뢰받는 시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
안성시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주택 청년에게 12개월간 월 최대 20만원의 월세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8월 22일부터 1년간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만19세~34세(2022년 기준 1987~2003년생) 청년으로 임차 보증금 5천만원, 월세 60만원 이하 주택에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무주택자가 해당된다. 소득평가액은 청년 본인이 속한 청년가구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1인가구 기준 116만6천원),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 기준 중위소득은 100% 이하(3인가구 기준 419만4천원)이다. 재산요건은 청년본인가구의 경우 재산가액 1억700만원 이하, 부모 포함 원가구의 경우 3억8000만원 이하다. 다만 만30세 이상, 혼인(이혼), 미혼부·모, 만30세 미만 미혼 청년가구의 소득이 중위소득 50% 이상으로 생계를 달리한다고 인정하는 경우 등은 부모와 관계없이 청년가구의 소득과 재산만 확인한다. 주택소유자, 전세거주자 및 행복주택입주자 등 정부에서 이미 주거비 지원을 받고 있는 청년들은 이번 청년월세 특별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복지로 누리집 또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
안성 상공인들의 대표 기관인 안성상공회의소(회장 한영세)‘제15회 회장배 회원업체 친선골프대회’가 지난 26일 안성베네스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이후로 3년만에 개최되는 행사로 안성지역을 대표하는 96개 업체의 대표 및 임원이 참석하였고, 만찬 및 시상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하여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장한주 안성경찰서장, 김범진 안성소방서장이 참석해 지역 경제 및 기업 현안 문제에 관하여 의견을 나누는 유익한 자리가 되었다. 아울러, 시상식과 더불어 회원사의 정성어린 협찬으로 경품 행사도 진행되어 안성지역 회원사의 생산품을 알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한영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위기를 기회로 삼는 도전 정신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한 번 힘찬 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오늘의 대회가 기업 활동에 있어 충전과 활력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회원기업의 마음을 담아 참가비 전액을 연말에 뜻깊은 일에 사용하겠다.”말했다. 이어 “오늘 대회를 위해 한마음으로 참가 기념품과 경품을 협찬해 주신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덕분에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며 감사를 표했다. 대회결과 △우승 허브종합상사 유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성시청 공무원들로 조직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성시지부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조합원 추석선물 600여개 1,200만원 상당을 지역농산물로 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안성시 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우리 지역 농산물을 구입, 농가에 실익을 주고 있는데 2021년에는 AI로 피해를 입은 양계농가의 달걀을 대량 구매해 지역 농가에 도움을 주어 큰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3년 전 배나무 화상병으로 어려움을 겪은 서운면 소재 농가가 재기를 위해 심은 포도나무에서 첫 수확을 한 샤인머스킷 품종의 포도를 조합원 추석 선물로 대량 구매, 공급한다. 안성시지부 함은규 지부장은 “안성시 공무원노동조합이 지역경제에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지역을 위해 열심히 근무하고 있는 우리시 공무원들을 안성시민들께서 따뜻하게 품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소방서(김범진 서장)가 19일 안성교육지원청 교직원 6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직원은 학교에서 위급 상황 발생 시 가장 먼저 상황을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는 인력으로 화재 발생 시 교직원의 신속한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화재의 이해, 학교화재 사례, 학교화재 예방 및 대응, 소방안전리더 FTA기법(Feel:인지, Tell:전파, Avoid:대피) 소개 등이다. 김범진 서장은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철저한 준비와 훈련이 필요하다”며 “이번 안전교육을 통해 유사 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에 따라 고위험군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4차 백신 접종 독려에 나섰다. 지속적인 접종 홍보에도 불구하고 2022. 8. 19. 0시 기준 60세 이상 4차 접종률이 대상자 대비 46.2%에 그치고 있어 고령층 접종 참여가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는 전국 평균(46.1%)과 경기도 평균(44.5%)을 웃도는 수치이나,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코로나19 감염 시 위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기 때문에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서는 필히 4차접종을 완료해야 한다는 것이 시 보건소의 설명이다. 시는 고령층 4차접종 독려를 위해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 노인복지관, 안성시의사회 등과 접종 필요성에 대해 뜻을 같이하고, 긴급하게 접종률 제고를 위한 방안에 대해 서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코로나19 위탁의료기관이 없는 의료취약지역 5개 면(보개면, 미양면, 서운면, 삼죽면, 고삼면)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코로나19 4차접종’을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운영하기로 해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접종 적극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국내 코로나19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의 절반 이상이 8
안성마춤한우회(대표 김학범)가 추석명절을 맞이해 23일 마련한 한우 불고기 500g 225팩(약 500만원 상당)을 안성시에 기탁했다. 안성시에 따르면 지난 1999년 설립된 이후 나눔문화 확산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는 안성마춤한우회는 2019년에는 소고기 200kg을, 2020년에는 한우사골 495상자를, 2021년에는 한우우족 330세트를 기탁한 바 있다. 홍석봉 안성마춤한우회 사무국장은 “균일한 육질 출하를 위한 초음파 진단, 국내 최초 생산자 리콜제 실시 등을 통해 최고품질로 안성 축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며 “뿐만 아니라 나눔문화 확산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임병주 안성시 부시장은 “매년 잊지 않고 이웃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지역주민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가 지난 16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김보라 시장과 안성시 지역안보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통합방위협의회는 국지도발 등 국가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군·경이 함께 방위체계를 검토하고 점검하는 자리이다. 김보라 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협의회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될 ‘2022년 을지연습’에 대비한 위기 대응 연습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장한주 안성경찰서장, 김범진 안성소방서장, 육군 제5171부대 2대대장, 재향군인회장, 농협중앙회 안성시지부장 등 협의회 위원 총 14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은 2022년 을지연습 세부 실시 계획 및 실제 훈련 내용 등을 중점적으로 토의했다. 김보라 시장은 “최근 국제 안보상황으로 인해 민관군경이 단합하는 통합방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만큼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안보 협조체계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 1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임시총회에서 제10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신임 이사로 선출됐다. 이날 총회에는 협의회 회원도시 단체장과 교육지원청 교육장, 자문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도시 발전 방향에 대한 정책 기자 간담회, 2022년 하반기 사업계획 보고, 제10대 임원 선출 및 위촉장 수여 등이 진행됐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평생교육법에 의거한 법적 협의체로서 지역 평생교육의 진흥을 위해 지난 2004년 9월 설립됐으며, 현재 190개 지방자치단체장들과 75개 지역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국내외 평생학습도시 간의 네트워크 구축과 지역의 평생학습 발전을 위한 컨퍼런스, 각종 연수와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100세 시대, 디지털 사회 등 급변하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평생교육은 이제 시대적 요구이자 경쟁력”이라며,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임원으로서 평생교육기관들의 네트워크를 더욱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학습사회를 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가 지난 16일 ㈜청양식품(대표 김미희)에게서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청양식품은 1997년에 설립돼 참기름, 들기름, 볶은 참깨 등을 생산하는 가공식품 전문 제조회사로, 2005년부터 꾸준히 기부활동을 실천해 기업의 이익을 이웃과 나누며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윤철희 상무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상생하고 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어 성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임병주 안성시 부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 경기 침체, 물가 상승 등으로 많은 분들의 도움이 필요한 시기인데,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 인사로 인해 촉발된 집행부와 의회의 갈등이 결국 안정열 의장의 양보로 마무리됐다. 지난 1월 지방의회 인사권독립을 취지로 지방자치법이 개정되었으나, 기존 집행부와 의회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인사 파행이 계속되었다. 그러나, 안성시의회의 유일한 다선 의원인 안정열 의장(3선)은 8월 인사 이후 수차례의 협의가 지연되는 등 난항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극적으로 인사권에 합리적이고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인사협의체 구성이라는 방안을 이끌었다. 안정열 의장은 향후 두 기관이 인사협의체를 9월 2일까지 구성, 정기인사 및 인사요인이 발생하는 경우 의회사무과 직원에 대한 파견 등을 협의하는 조건으로 이번 타협안을 도출해냈다.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으로 지방의회의 인사권독립이 표면적으로는 이뤄졌지만, 시행 초기로 혼선을 빚고 있는 지자체 인사권에 대한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시의회는 시와의 갈등이 24일 마무리됨에 따라 집회공고를 통해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06호 임시회를 민생안정을 위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하게 된다. 안정열 의장은 “법의 취지를 온전히 살려내서, 의회의 건강한 견제 기능
김학용 국회의원(안성)이 대량문자(인터넷 발송 문자) 발송 사업자에게 사칭문자, 스팸 등 불법문자 방지를 위한 기술적 조치 의무를 부과하는 내용의「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9일, 대표 발의했다. 현재, 검찰과 경찰 금융당국은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 합동수사단을 마련해 보이스피싱 범죄 근절에 나서고 있지만 피싱, 스미싱, 메신저 피싱으로 인한 피해는 날로 커져만 가는 상황이다. 메신저 피싱으로 인한 피해만 봐도 2019년 2,756명이던 피해 인원은 2021년 15,891명으로 6배 가까이 폭증했다 피해액도 2021년 한해에만 1,215억 원에 달한다. 이런 메신저 피싱 대부분이 인터넷을 통한 문자 발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를 통해 발송되고 있음에도 현행법상의 조치들은 대부분 기간 통신사업자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대량문자 발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에는 예방을 위한 책임을 부과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부재한 실정이었다. 김학용 의원은 “피싱 수법이 날로 고도화되고 있어 나이와 성별, 직업을 불문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상황”이라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사전에 ‘메신저 피싱’을 예방하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라고 법안 개정 취지를 밝혔다.
안성시가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광고효과를 증대하기 위해 지정게시대 현수막의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올해 연말까지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지정게시대에 설치하는 현수막에 적용되며 현수막의 디자인 색상, 표기방법 등에 대한 세부적인 지침을 마련한 것이다. 그간 게시대에 설치된 현수막이 일체감 없는 고채도의 자극적인 색상을 사용해 주변 경관과 조화되지 않을뿐더러, 과도한 정보 표기로 인해 정보 전달상의 문제도 제기돼 왔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현수막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확정했다. 구체적으로는 색채 4가지 이내, 명도 9, 채도 1~2의 기준을 정했으며, 상하 10cm, 좌우 20cm를 여백을 주도록 했다. 이 밖에 주 광고 내용은 심플하게 작성하고, 보조 광고 내용 사이 충분한 여백을 줘 광고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현수막 가이드라인이 정착되면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경관 조성은 물론 광고효과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수막 가이드라인은 안성시청 홈페이지(www.anseong.go.kr) 고시공고(2022-201호)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올해 12월까지 시범
안성시가 양성평등문화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4일 ‘마더피스 타로 기초·심화 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마더피스 타로 기초·심화 과정’은 안성여성회(회장 김지은)가 공모해 선정됐으며, 가부장적 사회 속 다양한 차별로 자존감이 저하된 여성 12명에게 집단 심리상담을 통해 여성들의 심리적 치유와 자존감 회복을 돕는 교육과정이다. 교육은 8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총 15회 진행된다. 안성여성회는 지난해에도 마더피스 타로 기초반을 운영했으며, 수강생들의 열띤 호응으로 올해는 심화반을 개설해 더욱 깊이 있는 내용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타로 교육과정을 통해 가족돌봄과 직장생활로 쌓인 스트레스도 풀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지친 심신을 충전해, 여러분들의 행복감을 높이시길 바란다”며 수강생들을 격려했다. 안성시는 이 외에도 중년남성 요리교실, 따로또함께가치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참신하고 의미 있는 양성평등사업을 추진하며 양성평등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가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를 위해 지난 23일 안성시 용설호문화체험마을에서 관내 농촌체험휴양마을 위원장, 사무장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체험마을 운영에 관한 어려움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체험마을 운영관리, 역량강화사업, 체험마을 홍보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체험마을 활성화를 위한 체험프로그램 개발, 발전 방향, 방문인원 제고를 위한 추진대책에 대해 의논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나가기로 했다. 간담회 실시 결과 모든 참석자들은 “체험휴양마을 위원장 및 사무장들이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간담회를 열고 애로 및 건의 사항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 체험마을 활성화는 물론 화합 차원에서 매우 유익하고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성시는 현재 10개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지정해 운영 중이며, 관내 유·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창포비누 만들기, 모싯잎 송편 만들기, 고구마·감자 캐기, 된장 담그기, 포도 따기 체험, 전통예절 체험 등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도시민 유치 및 농업의 부가가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가 지난 22일 안성맞춤아트홀 문화살롱에서 문화도시 워킹그룹 등 활동 지원을 위해 발굴한 문화해봄기획단의 제7차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문화도시 관련 하반기 사업의 진행사항과 각종 문화행사 일정을 공유했다. 또한 하반기 문화양성기획자 및 문화전문인력 강화를 위한 업무 워크숍 대상지 선정 및 일정에 대한 조율도 이뤄졌다. 아울러, 차년도 시민주도 문화도시 아이디어 발굴에 초점을 맞춰 토론을 이어가면서 문화도시 의사결정 주체로서의 지속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지속됐다. 특히, 기획단의 업무역량 및 시민거버넌스를 강화하고자 실무자의 선진사례 강의를 통해 문화, 관광 분야까지 아우를 수 있는 정책 방향성에 대해 고민해나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안성시는 연말 발표 예정인 (문화체육관광부)문화도시 2.0 가이드라인에 준해 문화도시 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국립한경대학교(총장 이원희)가 추진 중인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교육부에서 실시한 ‘교육 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중 국민들의 가장 높은 득표를 얻어 1위에 선정됐다. 교육부는 교육청 및 대학에서 제출한 우수사례 총 12건에 대해 전 국민들에게 선호도 투표를 붙였으며, 압도적인 득표율로 한경대학교 치유농업이 최우수 사례로 꼽혔다. 참여자들은 농업으로 사람의 마음을 치유한다는 프로그램의 아이디어가 신선하다는 분위기다. 치유농업은 한경대학교만의 오랜 농업 교육 노하우가 응집된 창의적인 프로그램으로 농업을 통해 소방관, 경찰관 등 트라우마가 높은 직업군들의 스트레스 지수를 낮추는 등 치유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경대학교는 2021년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에 선정되어 1기 치유농업사 전문 인력을 배출한 바 있다. 이에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작년 10월 관내 소방관 20여 명이 참여해 ‘심심한(心審閑) 마을’이라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참가 소방관들은 직접 농산물 수확을 하고, 음식을 해 먹고, 식물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의 위안을 받았다. 프로그램 이후 경찰관과 코로나 19로 고생하는 소상공인들까지 프로그램 개설 요청이 이어질 만큼 치유농업
국립한경대학교(총장 이원희)가 축적된 가축번식 기술과 식품가공 제조기술 등의 노하우를 몽골 축산 산업 발전에 전수하는 등 본격적으로 몽골 축산 산업 발전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한경대학교는 코이카(이사장 손혁상)가 추진하는 ‘신북방 고등교육 역량강화 사업’ 중 ‘몽골 생명과학대학교 산학연계형 고등교육 역량강화 사업(이하 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한경대학교는 코이카 몽골 사무소장, 몽골 정부 고위관리자, 몽골 생명과학대학교 총장 등 관련 인사와 함께 지난 17일 현지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총 5년간 진행된다. 한경대는 사업을 통해 △몽골 축산대학의 특성화 및 교과과정 개선 △몽골 축산기술지원센터 설립 되는데 몽골 축산분야 고급 전문가 양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사업에는 유가공, 가축번식, 사료영양 등 총 10여 명의 분야 전문가들이 투입되며 대부분 한경대학교 동물생명융합학부 교수들이다. 이들은 낙농 및 축산분야 특성화 사업 수행 및 ODA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다. 특히 한경대학교는 축산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노하우가 많아 현지의 기대가 높다. 이 사업에는 3차례의 초청 연수도 포함되어 있다. 연수
미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특화사업으로 관내 독거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말복맞이 영양죽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질병과 노령, 장애 등으로 소화기능이 저하돼 영양결핍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50가구에 기력회복을 돕고자 영양죽을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도 확인하기 위하여 추진했다. 영양죽을 전달받은 어르신께서는 “매번 끼니 때마다 소화도 안 되고 더위에 입맛이 없어 힘들었는데, 맛도 좋고 먹기도 편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홍성해 미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더운 날씨에 지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영양죽을 전달하면서 마음까지 든든한 한 끼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주위를 보살피는 든든한 지킴이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경재 미양면장은 “더위에 함께 영양죽을 전달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영양죽을 드시고 올 여름도 건강하게 보내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