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죽고등학교(교장 이진수)와 한국조리박물관(대표 최수근)은 지난 9월 16일, 한국조리박물관에서 농생명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일죽고등학교 레저식품경영과 학생들의 농생명·조리 분야 인재 양성 및 고용 창출을 활성화하고자 마련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재학생·졸업생과 한국조리박물관 간의 도제식 멘토-멘티 연계 △농생명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조리사 성장경로 제공 및 지원 △강사진 및 마이스터 초청 특강 지원 △교사의 융합 교육에 대한 현장 능력 함양 연수 지원 등이다. 협약식에는 이진수 교장, 최수근 대표 등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일죽고등학교는 레저식품경영과, 골프산업경영과 106명이 재학 중이며, ‘성실·협동’이라는 교훈 아래 60여 년 동안 글로벌 리더의 요람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최수근 대표는 “한국조리박물관은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며 조리 산업 종사자와 일반 방문객 모두의 눈높이에 맞도록 구성된 복합 식문화 공간으로 기획되었으며, 일죽고등학교와 산학협력하여 조리인의 긍지를 만드는 일, 식문화를 발전시키는 일에 더욱 힘쓸 것이며 다양한 자원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진수
안성시3·1독립항쟁단체장들이 최근 3·1운동기념관 인근에 설치 추진 중인 동물화장장 설치에 대해 반대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광복회, 안성3·1독립운동선양회, 원곡4·1독립항쟁기념사업회, 양성역사만들기추진위원회 회장들이 안성시청을 방문, 김보라 시장에게 “3·1독립, 애국선열들의 영령이 모셔진 광복사 머리맡에 동물화장장의 설치는 선열들의 모독이며, 후세인들에게도 도리가 아니다”전제하고 “안성시가 나서 설치 추진을 막아 달라”며 미리 준비한 공동 성명서를 전달했다. 이들 3·1독립항쟁단체들은 “우리 민족은 예부터 조상의 묘나 사당, 종묘, 충혼시설 등 성스러운 곳의 주변에 잡다한 인공 시설을 금하는 문화적 전통을 불문법으로 지켜오는 겨레다”며 “그래서 오늘날 국보, 보물, 사적, 명승, 향교, 사담 천연기념물 및 국가민속문화재의 보호물 또는 보호구역을 법령 및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등 제한하고 있다”전제하고 “안성3·1운동기념관은 일반 기념관과는 달리 빼앗긴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주민 4,000명이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내놓고 독립을 위해 궐기했고 2일간의 항쟁으로 목숨을 잃은 231명 선열들의 영령을 모신 광복사가 있는 곳이며 부대시설로 기념관과 보훈시설이
국내 최초 직업중점 특수교육기관인 안성 한길학교(이사장 한창섭, 교장 장은주)가 지난 14일 한길학교 다목적 체육관에서 안성관내 중·고교 과정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한 제2회 안성맞춤 진로진학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경기도교육청 선정 2021 한길 특수교육 공동체학교 및 교육부 선정 특수학교 직업교육 중점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기관과 재활기관을 비롯한 교육·훈련기관, 사업체 등 총 32개 기관에 대한 다양한 진로·진학 정보와 취업 정보를 제공하였으며, 지역 내 많은 특수교육대상자와 학부모를 비롯한 지도교사들이 줌(ZOOM)에 접속하며 성황을 이루었다. 설명회를 통해 지역의 특수교육대상자와 학부모들은 자신들에게 적합한 진로·진학 정보를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지역의 기관·시설·인적자원 간의 협력 체계와 연계망 구축을 통하여 지역사회 교육공동체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은 행사였다. 설명회를 준비한 한길학교 장은주 교장은 “지역 내 특수교육대상자와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진로·진학
2021년 경기도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으로 안성시 일죽시장이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공모에 선정되어 안성시가 도비 1억여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사업은 최근 지속되는 경기 악화 속에서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과거 지역 주민들의 소통과 나눔 공간이었던 장터 고유의 커뮤니티(Community)기능을 강화해 다시 사람들로 북적이는 전통시장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선정된 일죽시장에는 공유마켓 매니저 1명이 지원되며 주민·상인들이 함께 참여해 상생협의체를 구성하여 공유마켓을 운영하고, 상생 요리경연대회와 각종 이벤트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일죽시장의 이번 선정은 삼수의 노력 끝에 얻어진 것이어서 더욱 값지다는 평가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일죽시장의 경기공유마켓 사업 공모 선정을 축하드리며, 이번 사업 추진으로 일죽시장이 활성화되어 소상공인과 지역주민들이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와 경기동부보훈지청이 공동으로 2021년 10월 이달의 안성 독립운동가로 신낙균(申樂均, 1899~1955) 선생을 선정했다. 신낙균 선생은 1919년 3월 말 안성읍내에서 전개된 만세운동에 참여했다고 전해진다. 이후 서울로 피신했을 당시 사진에 매료되어 1922년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 정식으로 사진을 공부했다. 1927년 동경사진전문학교 졸업 후 전문 사진가로 활동하였다. 귀국 후 YMCA사진과 교사를 거쳐서 1934년 동아일보사 편집국 사진부에 입사하였다. 1936년 사진과장으로 근무하던 당시 8월 9일 베를린 올림픽대회의 마라톤에서 손기정 선수가 우승하자 이를 보도하면서 손기정 선수의 가슴에 단 일장기를 지우고 사진을 게재하였다. 조선총독부는 ‘동아일보일장기말소사건’을 문제 삼아 송진우 사장과 관련자 등 10여 명을 검거하고 8월 27일 동아일보를 정간 처분했다. 이때 40여 일 간 고초를 겪고 언론계에 다시 종사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제출한 후 풀려났으나 이후에도 일제의 감시를 계속 받았다. 해방 후 수원에서 교사로 재직하며 교육활동에 전념하다 1955년 뇌일혈로 사망했다. 선생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1977년 대통령표창)을 추서 받았다.
안성출신 출향인으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칭송과 찬사를 받아온 출향인들의 맏형이며, 정신적 지주인 소진섭 회장이 숙환으로 향년 84세로 타계하면서 부천 거주 출향인은 물론 그의 훌륭한 인품을 잘 아는 많은 사람들은 “젊은이 못지않게 왕성한 활동을 했는데, 또는 아직 할 일이 많은 분인데 그냥 떠난다”며 안타까워했다. 일찍이 경찰공무원으로 부천에 근무하면서 안성출신 출향인들간 만남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1982년 재부천안성향우회를 조직, 초대회장으로 출향인간 돈독한 우애와 상호교류의 발판을 만드는데 앞장섰다. 요즘 시쳇말로 ‘물설고 땅설은’ 부천땅에 출향인의 모임체를 만드는데 탁월한 역량과 정성을 보인 고 소진섭 회장은 ‘타향살이 10년보다 고향생각 하루가 더 정겹다’는 너무나 진솔하면서 애향적인 슬로건 아래 120여명의 출향인들이 ‘안성의 노래’를 부천 한복판에서 크게 울려퍼지게 했다. 고 소진섭 회장은 그 후 35년간 줄 곳 상임고문으로 회원들이 힘들어할 대는 따뜻하게 위로, 격려하고 좋은 일엔 자신의 일처럼 좋아하면서 향우회 결속과 발전을 위해 남다른 열정을 보여 왔다. 특히 고향인 안성(미양면 보촌리 출신) 발전을 항상 기원했고, 여름철 태풍과 폭우
안성시새마을회(회장 김진원), 새마을지도자안성시협의회(회장 조형준) 안성시새마을부녀회(회장 전선숙)가 28일 새마을회관에서 읍면동 회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살리는 7-days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살리는 ‘탄소중립 실천 7-days’는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해 나가자는 취지의 캠페인으로 7-days는 일주일을 나타내는 것으로, 1주일 동안 실천하는 탄소중립 과제를 담고 있다. 결의를 통해 월요일 일회용품 안 쓴 day, 화요일 불 없이 요리한 day,수요일 이산화탄소 줄인 day, 목요일 에너지과다 사용 안한 day, 금요일 생활쓰레기 배출 줄인 day, 토요일 생활소비 안 한 day, 일요일 탄소중립 가족 실천 day를 실천할 것을 굳게 다짐했다. 김진원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구를 살리는 탄소중립 실천에 새마을이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원이 지난 29일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주관하여 수여하는‘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정봉사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큰 지방의회 의원에게 수여하는 값진 상이다. 이번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한 안정열 의원은 평소에도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과의 소통·화합에 앞장서 왔을 뿐만 아니라, 지난 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대한민국 전체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 시민들과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의원 월급의 30%를 생활고를 겪고 있는 기부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등 타 의원의 모범을 보인 것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정열 의원은 “수상자로 선정된 것에 대해 지역주민들과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의정활동에 더욱 정진해 지역 발전과 주민복리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가 중앙로(한경대 정문~옥산주공아파트) 내 가로수(소나무)의 생장에 따른 보행자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중앙로 소나무 이식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중앙로(한경대 정문~옥산주공아파트) 내 좁은 도로 폭과 소나무의 가지 늘어짐으로 그동안 시민들의 보도 통행 불편을 초래했다”며 “시민의 안전공간 확보와 4~5월 중 송화가루 비산으로 인한 생활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소나무 이식사업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시는 이달 중 실시설계 용역 준공 후 바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소나무는 제4산업단지 등의 완충녹지로 이식될 예정이다. 아양동에 살고 있다는 박 모 씨(58)는 “전임 시장 때는 소나무 식재가 최선이라며 많은 예산을 들여 식재했는데 지금은 시민들의 보도 통행에 불편을 초래한다며 철거를 추진한다”며 “그렇다면 과거 나무를 잘못 선택해 식재한 것이 된다”며 씁쓸한 표정을 했다. 석정동의 이 모 씨(37) “과거 잘못된 행정행위를 바꾼다고 하는데는 할 말이 없지만 결국 행정의 무계획과 이중성에 시민들의 혈세만 낭비된다”고 지적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통행 불편이 해소되어 전례 없는 코로나19 위기상황 속에 지친
안성시가 11월부터 연말까지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1명당 10만원씩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한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정상적인 교육 서비스를 받지 못한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지원한다는 계획 하에 1명당 10만원씩 지역화페인 안성사랑카드로 지급한다는 것. 관내 거주 2003년생부터 2014년생까지인 2만1천여 명(학교 밖 청소년 포함)이 모두 대상에 포함되며, 예산규모는 약 21억 원이다. 지급 신청은 11월부터 온라인(안성시청 홈페이지 https://www.anseong.go.kr/)으로 가능하며 12월부터는 주소지 주민센터에서도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지급대상자(학생)의 부모가 신청할 수 있으며, 학생은 신청할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고, 주소지 주민센터 또는 안성시청 교육청소년과(☏678-6833)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교육재난지원금 지급은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학습 기회가 줄어든 학생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주기 위해 결정한 것”이라며 “지역화폐로 지급되므로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 상인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
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더불어민주당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은 2일 진행된 제356회 정례회 1차 본회의 대표연설을 통해 “경기도의 선도적이고 혁신적인 민생정책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시행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재명 전(前) 지사의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확정에 대해서는 전체 경기도민에게 지급된 재난기본소득 등 경기도의 선도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을 당원과 국민이 선택한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 민생정책들이 경기도라는 울타리를 넘어 대한민국 전역에서 국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다채롭게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사직 사퇴로 인해 도정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집행기관에 당부하기도 했다. 이재명 지사가 내세웠던 공정하고, 경제적인 기본권이 보장되는 경기도의 가치가 훼손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집행부가 들어서기까지 7개월 동안 민선 7기 정책들을 잘 마무리해 새롭게 들어서는 민선 8기가 제대로 출범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뜻도 전했다. 또한 도의회와 집행기관의 협치 및 정책협의회 정책조정회의도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3차 전도민 재난지원금, 교육재난지원금 등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민생정책을 위한 노력에
‘진실한 눈빛, 사람을 사람답게’라는 슬로건으로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회장 김숙자)가 지난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지식역량강화를 위한 해외연수 및 선진지 견학을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연수로 전환해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그린스마트도시’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세계로 가는 평화의 도시’ 거제시(시장 변광용) 일대에서 진행됐다. 연수단은 부산광역시청과 거제시청, 국제신문(사장 배재한) 등을 방문해 인터뷰 및 간담회 진행을 통해 언론인으로서의 소양과 역량을 쌓았다. 21일 오전에는 부산시청 7층 회의실에서 ‘부산시-경지협 소통 간담회’가 있었다. 간담회에는 △이병진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이수일 대변인 △윤한관 대변인 공보담당관 △김창덕 보도지원팀장 △하승민 소통보좌관 등이 참석해 그린스마트 도시발전에 대한 방향과 지역 언론의 중요성 등을 논의했다. 부산은 ‘부산 먼저 미래로,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이라는 도시비전 아래 △내게 힘이 되는 행복도시 △초광역 경제도시 △산학협력 혁신도시 △AI기반 스마트도시 △저탄소 그린도시 △문화관광 매력도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구 약 336만의 광역시로서 지방의 경제중심지로 우뚝 섰으며,
덕봉서원 향음주례(鄕飮酒禮) 연수가 지난 2일 하루 동안 양성면 소재 덕봉서원 내 잔디마당에서 많은 선비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덕봉서원 승모회(도유사 정운순)가 서원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주최한 ‘서원에서 술 파티를 열자’는 이색 행사에는 김태원 전 도유사, 정규원 전 면장, 이수봉 하나원 전 예절강사 등이 참관한 가운데 오프닝 공연으로 해금독주에 이어 정운순 도유사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정 도유사는 “향음주례는 매년 음력 10월에 향촌의 선비·유생들이 향교 또는 서원 등에 모여 학덕과 연륜이 높은 주빈을 모시고 술을 마시며 잔치를 하는 일종의 유교의례이며, 향촌의례다”소개하고 “기록에 의하면 최초 당나라에서 시작됐으며 우리나라는 세종이 집현전에 상정하도록 했고 성종 5년애 완성된 국조오례의와 더불어 일반화 되었으며 덕봉서원은 노주 오희성 원장이 1829년 강의를 마친 후 향음주례를 행했다는 기록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음주례는 유덕한 연장자와 효행자를 위해 서원에 술자리를 마련하고 마을 주민까지 참석시킨 가운데 주인과 손님사이에 절도 있게 술잔을 나누며 연장자를 존중하고 유덕자를 높이며 예법과 올바른 풍속을 일으키도록 했으며 이들은 나라에 충
국보사찰인 칠장사 혜소국사 인목왕후 추모다례재 및 국보 국보괘불재가 지난 9일 하루 동안 사찰 내 경내 야외 특설무대에서 봉행됐다. 이날 나눔과 소통으로 향기로운 세상을 만드는 칠장사(주지 지강스님)가 봉행하는 혜소국사(제 967주기)와 인목왕후(제 389주기) 추모다례재 및 괘불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많은 불자들의 동참 속에 열렸다. 다례재는 영산재를 시작으로 성악가 유현주와 소리꾼 조용주의 음성공양, 삼귀의례와 반야심경봉독, 나·소·향 나눔 쌀 및 장학금 전달, 혜소국사 행장소개, 봉행사, 환영사, 축사, 헌화 및 헌다, 영산재 범괘시연,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나·소·향 나눔 쌀 및 장학금 전달은 안성시에 나눔쌀 800kg, 노인복지관 나눔쌀 1,000kg, 사회복지법인 한길재단 3,000만원(쌀 1,000kg포함), 사회적기업 연화마당 1,500만원, 하나원 법당 1,500만원, 중·고·대학생 장학금 1,200만원,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1,000만원, 향토인재 육성을 위해 안성시민장학회 1,000만원, 죽산면 돌봄노인 겨울 난방비 500만원, 파라미타 300만원 등 모두 1억 1,000만원 상당의 성금과 쌀을 전달했다
국립한경대학교 제 8대 총장에 이원희 행정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이원희 총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1985)하고 동 대학 석박사를 졸업(1994)한 뒤 줄곧 행정전문가의 길을 걸어왔다. 1996년 9월에 한경대학교 행정학과에 부임하였으며 학내 기획연구처장, 인문사회과학대학장 등 다양한 보직을 맡으며 학교 정책 수립에 기여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한국조세재정연구원 공공기관 연구센터 소장을, 2016년 12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한국사학진흥재단 비상임이사를 역임했다. 아울러 2020년 제 55대 한국행정학회 회장을 맡으며 한국 행정학 발전에 앞장섰다. 그 외에도 다양한 공공 기관의 행정자문을 해오는 등 국내 공공 기관의 행정력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활발히 해왔다. 이원희 신임총장은 “학생 수 감소, 재정압박 등 대학을 둘러싼 위기가 계속되고 있지만, 위기일수록 학생을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고 잘 가르치는 대학을 만들겠다는 기본 원칙에 충실하겠다”며 “구성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한경대학교는 경기도 대표 국립대학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한국복지대학교와 통합을 진행 중이며, 외
“수확기에 불어 닥친 강풍과 우박 때문에 1년 농사 망쳤다” 안성시 공도, 미양, 서운, 금광면 일대에 지난 1일 밤 11시를 전후해 강풍을 동반한 직경 10~15mm 포도알갱이 만한 우박이 20여분 정도 떨어지면서 수확기의 농작물을 강타해 큰 피해를 냈다. 이들 지역 벼는 도복되고 벼 알들이 떨어지는 탈립 현상으로 논바닥에 노랗게 됐고, 배의 경우 90% 가량 낙과 되거나 나무에 매달린 채 우박으로 큰 상처를 입어 정상 출하하기 불가능 할 상태가 됐다. 포도나무 비가림 시설도 구멍이 심하게 뚫어졌고 배추, 무, 대파, 들깨 등 농작물과 시설물이 마치 폭격을 맞은 듯 피해가 극심해 농민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안성시가 11일까지 농작물과 시설의 피해 상황을 조사한 결과 △벼 659.ha(괄호안 농가수 679) △과수 227.ha(218) △배추, 무 엽채류 58.07ha(210) △들깨, 콩 등 일반작물 32ha(114) △인삼 1.6ha(2) △화훼 8ha(3) △기타채소 21ha(66)이며, 시설물 1.1ha(6)와 단순 비닐 파열 등 시설물 75ha(126) 등 1천424 농가에 1천112.9ha, 금액으로 총 82여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안성시는 이
정의 정론의 올곧은 기자정신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과 언론문화창달을 위해 남다른 열정과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크게 헌신하고 있는 아시아일보 편종국 국장이 이웃사랑과 사회복지 증진 실천으로 혁신소통의 날에 참봉사를 높이 평가 받아 시장으로부터 모범시민상을 수상했다. 편 위원장의 선행은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침체와 어두운 사회 분위기로 마음까지 우울해지는 이때 수혜 당사자는 물론 보는 이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이날 시상은 지난 35년 동안 한결같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에 도서, 의류, 생필품을 제공하고 급성신부전 환자에게 위문금을 전달해 주는 등 평소에도 소외계층에게 이웃 돕기를 몸소 실천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다. 편 위원장은 80년대 초 바르게살기운동 초대 안성읍 위원장을 맡으며 남모르게 선행 을 지속해 왔으며, 안성토박이로 중앙대 경영대학을 졸업한 뒤 안성문화원 고문, 시설 관리공단 시민운영위원, 경기창조장학회 고문, 여성지도자연합회 자문위원, 가요작가협 회 고문 등을 맡아 사회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편 위원장은 지난 1986년부터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에 생필품, 장학금 등을 해마다 지원해 지
오늘로 31년 태고와 산고를 겪은 민안신문이 이제 성인으로써 거듭나고 있다. 내 고장의 주인으로써 시민들의 풍요와 삶과 질의 안내자로서 또 선구자가 되어 살기 좋은 안성맞춤에 소금의 역할이 되어 다양한 정보를 골고루 전환하는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힘쓸 것이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정책 입안자들에게 소상히 전달하여 시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밝은 내일을 위한 주민 계도에도 미흡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힌다. 민안신문은 효의 고장 안성에서 새로운 언론 매체로서 지역발전에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생생히 살아 움직이는 지역 신문을 만들어 보겠다는 열정을 갖고 출범했지만 뒤돌아보면 시민들의 욕구에 만족하지 못할 미비한 점도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여기서 좌절하지 않고 창간 당시 초심을 잃지 않고 내 고장 안성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각 분야에 걸쳐 독자들이 소망하는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뛸 것이다. 뉴스를 가려내고 평가하는데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어떤 불의나 부정에 과감히 맞서 독립성·공정성·정확성에 철저를 기할 것이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가 지난 31일 오후 2시 공도행정복지센터 2층 상황실에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추진사업 관련 의견 청취를 위한 민관 공동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환경과장 등 관계공무원과 민간위원인 유영만 공도노인회 회장, 황경애 블루밍1리 이장, 박윤경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 임정택 공도기업인협의회 회장, 유태호 ㈜비엠씨 팀장 등 총 8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진행하였다. 시는 2020년 10월 7일 공도읍 만정리 일원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학교 내 수직정원 조성, 경로당 미세먼지 차단 방진망 설치, 미세먼지 안심쉼터 설치, 도로변 미세먼지 저감장치 설치, 미세먼지 청정 특화거리를 조성 등 올해 약 28억원 예산을 투입, 미세먼지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그에 대한 의견의 수렴을 위해 민관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나온 주요 의견으로는 경로당에 미세먼지 차단 방진망 설치 확대, 암모니아 등 악취 발생 축사 점검 철저, 미세먼지 저감 민관연계사업 추진, 불법소각 금지를 위한 환경교육 확대, 어린이집 등 취약시설 미세먼지 저감사업 확대 등이 있었다. 특히 공도읍 만정리 784번지 일원 미세먼지 청정 특화거리 조성사업 공
안성시보건소가 서운면 중동마을에 이어 아양4통(아양LH1단지아파트)을 2번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지난 14일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치매안심마을’은 해당 지역 주민이 교육과 참여를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 및 물리적 환경을 조성하여,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일상생활을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영위하고 원하는 사회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앞으로 아양4통 치매안심마을에 대하여 △운영위원회 구성 △치매조기검진 △치매파트너 교육 및 안심리더 양성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치매환자관리 및 가족지원 △물리적 환경 개선 △실종예방 환경 구축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치매 돌봄 기능 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혜숙 안성시보건소장은 “치매안심마을 운영을 통해 치매환자가 살아온 지역에서 편안히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과 사회적 공감대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