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를 대표하는 덕봉서원의 인문 정신과 오두인 선생의 충질과 덕행을 선양하기 위한 ‘덕봉서원 인문 놀이터’ 개강식이 지난 8일 오전 10시부터 덕봉서원과 해주오씨 재실에서 열렸다. 덕봉서원 숭묘회(도유사 정운순) 주최, 문화재청, 안성시, 해주오씨 종중회 후원으로 열린 이날 인문 놀이터 개강식에는 전 도유사인 김태원 고문과 정규원 전 면장 등 숭모회 임원, 해주오씨 종중회 오신환 의장을 비롯, 수강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상철 사무국장 사회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문화재청의 대표적인 지역 문화재 활용 사업으로 지역에 있는 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개발,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되었는데 덕봉서원은 2020년 새롭게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서 2차 행사로 지난해보다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정운순 도유사는 “덕봉서원은 숙종때 영의정으로 추중된 오두인 선생의 충질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해 위패를 모신 곳으로 조선시대 지성과 지방 교육기관인 서원의 인문 정신을 배양하기 위해 오늘 개강식을 갖게 됐다”면서 “우리 지역의 우수 문화재를 역사문화 교육 콘텐츠로 활용, 지역민과
고삼농협(조합장 윤홍선) 안성마춤푸드센터가 지난 10일 정용왕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으로부터 2020년 전국농협 농식품가공사업 경영평가 대상(전국 1등)과 매출 100억돌파 기념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에 지역농협 식품공장은 100곳이 넘게 운영되고 있는데 매년 농협중앙회에서 농협식품공장 경영 전반에 대하여 세부적으로 평가를 실시, 시상하고 있다. 안성마춤푸드센터는 2012년 8월에 준공되었으며 2016년 대상, 2018년 은상 , 2019년 대상에 이어 2020년에도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되었으며 준공한지 8년 만에 대상 3회, 은상 1회를 수상하여 다른 농협식품공장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안성마춤푸드센터는 비약적인 사업성장을 거듭하여 2019년 매출 99억원에서 2020년에는 129억원을 올렸으며 2021년도에는 정부보조사업을 유치, 약 100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제2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며, 이로 인한 생산량증대와 시장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제품을 생산 유통할 계획이다. 제품생산에 필요한 원물은 안성마춤한우회 농가가 생산한 안성마춤 한우를 우선 사용하고 있으며 하루에 곰탕 15,000봉(500ml), 냉면육수 10,000봉(330ml),
“우리 조합 안성마춤푸드센터의 최대 운영 목적은 안성시 농업발전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높이는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안성마춤푸트센터가 전국 농식품가공사업에서 경영 평가 1위로 대상을 받은 고삼농협 윤홍선 조합장은 안성마춤푸드센터가 지향하는 목적을 이렇게 강조한 뒤 그동안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평소 물심양면으로 협조하고 응원해준 조합원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오로지 ‘농업은 생명, 농촌은 미래’라는 신념을 갖고 있는 윤 조합장은 균형 있는 감각과 강한 추진력으로 안성시 지역 중 인구수, 조합원수에서 가장 적은 전형적인 농촌형 지역인 고삼면을 작지만 강한 강소 조합으로 만들기 위해 친환경적인 생태 농업을 중점사업으로 친환경 잡곡 선별장과 가공시설을 갖춘 뒤 학교 급식과 전국 하나로마트 매장에서 각종 잡곡을 공급하면서 큰 호평 속에 농업과 농민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전국 최고로 인정되어 대상을 받은 안성마춤푸드센터는 높은 기술력과 위생적인 방식으로 안성 축산인들이 사육한 한우 부산물을 활용, 친화적인 가공시설에서 ‘정직하고 깐깐함을 원칙으로 건강한 식탁을 만든다’는 정성으로 사골곰탕을 가공, 농가소득 증대와 전 국민의 건강 증진에도 큰
어느 날 문득 박정희 대통령이 박충훈 상공부 장관에게 질문을 던진다. “박 장관! 옛날엔 사농공상(士農工商)이었는데, 지금 우리는 어떻게 변화해야 한다고 보시오?” 박 장관은 잠시 생각한 다음 답변한다. “아무래도 공상농사(工商農士)로 가야 하지 않을까요?” 이에 박 대통령은 사뭇 진지한 어조로 대꾸한다. “물론 공업도 중요하지만, 아무리 좋은 상품을 만들어도 팔지 못하면 무슨 소용이 있겠소? 난 상공농사(商工農士)이 맞다고 봐요.” 박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일화이다. 근대화라는 원대한 포부를 실현하기 위해 수출주도형 공업정책에 매달린 박 대통령의 평소 고민이 묻어나는 장면이기도 하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자본도 기술도 태부족인 상태에서 잘 팔릴 만한 좋은 상품을 만든다는 것이 쉬운 일인가? 게다가 무역 경험 자체가 거의 전무한 데 좋은 상품을 생산한다 해도 판로를 개척하는 것이 더 어려운 일이 아닌가? 그래서 박 대통령은 기업가를 중시하고 우대한다. 기업가야말로 어떻게 하면 소비자 수요에 맞는 좋은 상품을 만들어낼지, 어떻게 하면 그런 상품을 세계시장에서 제값 받고 잘 팔 수 있을지 밤낮없이 궁리하니 말이다. 정부 주도의 경제개발계
국립한경대학교 제8대 총장 선거에서 이원희 교수가 당선됐다. 이번 총장 선거에는 기호순으로 1번 이원희(59), 2번 김용태(53), 3번 백신원(59), 4번 박상돈(59) 등 4명의 후보가 각축전을 벌였다.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 1차 투표에서 이원희 24.77%, 김용태 29.45%, 백신원 23.32%, 박상돈 22.45%를 각기 득표했다. 과반수 득표자가 없자 1위와 2위만 참여한 결산 투표 결과 이원희 51.30%, 김용태 48.70% 각기 득표해 이원희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는 교원 199명, 직원 143명, 조교 40명 학생 5천474명 등 총 5천856명이 온라인 투표로 참여했다. 이원희 당선자는 지난 5월 27일 대학 본관 시청각실에서 열린 후보자 합동 연설회와 공통 질문 관련 토론회에서 “한국복지 대학교와 통큰 통합을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원희 당선자가 밝힌 공약을 보면 △한경대의 자부심 회복과 새로운 시대정신 열어가고 △한국복지대와의 통큰 통합 완성 △경인교대 인천대 경기대와 연합 대학으로 협력 추진 △멀티 캠퍼스 활성화 △지역 거점 재활(아동) 병원 활성화와 간호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국민의 생명 창고이며 전통문화의 터전인 농촌을 지키고, 가꾸며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온 농가주부모임 전국연합회 1대에 이어 2대 회장으로 농촌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선진 영농활동 동기를 부여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박순화 회장은 안성출신 여성지도자이다. 박 회장은 사회변화에 따라 여성 농업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위상 향상, 또한 농촌 후계 세대의 자부심으로 농촌의 복지증진, 그리고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토록 했다는 평가다. 이렇게 가족과 사회, 농촌과 도시, 생산자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역할에 헌신한 박 회장은 퇴임 후 안성시여성소방대 연합회장을 역임하는 동안 재난 없는 지역 만들기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박 회장은 오로지 의용봉공 정신으로 헌신했으며, 특히 화재 현장에서 역할이 돋보였다. 박 회장은 더불어 함께 사는 공동체 의식 함양과 시민통합에 앞장서며 항상 지역사회 발전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었다. 일죽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으로 활약한 공로가 인정되어 다시 위원장에 추대된 박 회장은 오늘도 자치역량 배양과 주민화합을 위해 열의와 성심을 다해 노력하는 큰 덕목의 참봉사자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번에는 꼭 유치해야 한다” 안성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뜻과 의지를 모아 열정적으로 추진하며 염원했던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이 마침내 안성에 오게 됐다. 경기도가 27일, 도 산하 공공기관인 경기복지재단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안성시로 최종 확정, 발표됐다. 지난 2월 17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기자회견을 통해 공공기관 이전 계획을 발표한 후 도내 북·동부의 접경지역과 자연보전권역에 포함된 17개 시․군 중 안성을 위시해 가평, 양주, 양평, 이천시가 경기복지재단 유치에 응모한 뒤 각기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1차 서면심사에서 신청한 5개 시군이 모두 통과, 현장심사를 진행했으며, 지난 25일에 시행된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안성시가 최종 이전지로 결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경기복지재단은 2007년 도민의 복지수요에 부응하고 내실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도 산하 복지 전문 공공기관으로 현재 수원시에 소재하고 있는데 정원 81명, 4실 1센터 규모다. 주요 업무는 복지정책연구, 사회복지시설의 평가·인증·컨설팅,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와 복지 담당공무원들의 교육 업무 등을 수행하며, 또 국가와 경기도의 사무도 위탁받아 대행하고 있어 외부 인원의 유입도
가짜 농업법인을 설립, 부동산 투기로 식량 창고인 농지를 감소시키고 순수 농민들의 영농 발전을 막고 있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규민 국회의원이 농업법인에서 농업인의 권한을 강화하기 위한 「농지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는 최근 일부 농업법인이 농업과 관련 없이 농지를 취득, 부동산 투기를 일삼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법인 본래의 임무에 충실하도록 하기 위한 방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농업회사법인의 경우 비농업인의 출자한도를 총출자액의 90%까지로 해 설립요건이 크게 완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법인이 경쟁력 있는 농어업경영체 육성으로 국민에게 안전한 농수산물과 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원래의 목적에서 벗어나 부동산 투기 등을 일삼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개정안은 농업회사법인 의사결정 과정에서 농업인의 권한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집행권을 가진 자 중 과반수를 농업인으로 하도록 했다. 현행 법률은 3분의 1 이상이면 된다. 또 개정안은 농지의 보전·관리 및 이용을 위한 목표 및 기본방향, 식량자급목표 달성을 위한 필요농지의 보전 등에 대한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계획의 수립과 시행도 의무화했다. 즉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농지가 소중히 보전되
세계평화봉사단 홍보위원장을 맡고 있는 편종국 위원장이 이웃사랑과 사회복지 증진 실천으로 혁신소통의 날에 참봉사를 높이 평가 받아 1일 모범시민상을 수상했다. 편 위원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침체와 어두운 사회 분위기로 마음까지 우울해지는 이때 수혜당사자는 물론 보는 이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소중한 진실, 질서, 화합의 덕목을 충실히 실천하고 특히 인보의 정신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밝은 사회 건설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 35년 동안 한결같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에 도서, 의류, 생필품을 제공하고 급성신부전 환자에게 위문금을 전달해 주는 등 평소에도 소외계층에게 이웃돕기를 몸소 실천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다. 편 위원장은 80년대 초 바르게살기운동 초대 안성읍 위원장을 맡으며 남모르게 선행을 지속해 왔으며, 안성토박이로 중앙대 경영대학을 졸업한 뒤 안성문화원 고문, 시설관리공단 시민운영위원, 경기창조장학회 고문, 여성지도자연합회 자문위원, 가요작가협회 고문 등을 맡아 사회활동에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그는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의외로 어려운 상황에서 생활하고 있는
양성중학교(교장 안준기)가 2021-2023 민주시민교육 및 근현대사 교육 강화 추진계획에 의거, 경기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일제 잔재 발굴 탐구활동으로 '교가 개정' 작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양성중학교의 교가는 친일인명사전에 수록된 김성태(1910~2012)가 작곡한 곡으로, 그는 일제 강점기 때 대표적인 친일 음악단체인 경성후생 실내악단 등의 창립 멤버이기도 하다. 이에 양성중학교는 교가 개정의 필요성에 대하여 교육공동체(학생, 학부모, 교사) 및 양성중학교 총동문회장의 의견을 1차로 수렴, 학급자치회 및 교육공동체 대토론회를 통해 확인한 교가 개정에 대한 찬성의견 92%를 바탕으로 교가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교가 개정 TF팀을 중심으로 교가 개정을 위한 프로젝트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가 가사를 공모함으로써 요즘 학생들의 정서를 담은 긍정적인 내용,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빛낼 수 있는 내용 등을 학생들이 직접 작사해보는 기회를 갖도록 했다. 그 결과, 공모전에 참여한 17명의 학생 작품 중 심사를 거쳐 3학년 학생의 작품을 선정했고, 이를 토대로 작곡 과정을 거쳐 1학기 내로 교가를 완성할 예정이다. 양성중학교 안준기 교장은 “이번
최근 고령층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접종 후 이상반응을 호소하는 시민들의 보상에 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어, 안성시보건소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을 보이는 시민에 대한 보상 절차 안내에 나섰다. 현재 접종이 진행 중인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중증이상반응이 나타나게 되면 병원을 방문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에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인한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병원 방문 시 당사자나 보호자가 직접 예방 접종력을 밝혀야하며, 진료한 의사가 ‘코로나19 예방접종 등록시스템’에 전산으로 신고를 해야만 이상반응으로 인정이 되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백신 접종 후 발송되는 문자를 통해 이상반응을 신고할 수도 있으나, 이 경우는 이상반응에 대해 담당자가 확인 후 상담을 진행하는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의사를 통해 ‘코로나19 예방접종 등록시스템’에 신고하지 않은 경우에는 이상반응으로 인정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상반응 진료 후 의사가 시스템에 이상반응 대상자에 대해 접수하면, 대상자는 관련 서류를 지참하고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방문하여 이상반응에 따른 진료비 및 간병비를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안성시가 제26회 세계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6월 4일까지 안성시 주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제14회 산내들 푸른안성 환경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축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대규모 집합행사를 지양하고 온라인 환경축제, 환경주간 행사, 환경의 날 기념식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플라스틱 빼기, 지구생명 더하기’를 부제로 하여 시민실천 챌린지 및 온라인 홍보관, 전시관, 방콕 환경교실 등 다양한 시민참여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매년 진행되는 환경그림 그리기 대회 외에도 환경주간행사를 운영하여 공모를 통해 선정된 14개 단체와 동아리가 안성지역 전역에서 다양한 환경행사를 진행함으로써 보다 많은 시민들이 어느 곳에서든 환경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6월 30일까지 환경축제 홈페이지(www.ansung21.or.kr)를 운영하여 다양한 환경행사에 대한 세부사항을 안내하며, 시민 참여관을 제공하여 그린뉴딜 정책제한, 시민실천 사례 릴레이 영상전 등 시민들이 온라인상에서 행사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참여의 장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제한된 상황에서 시민들에게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에서는 오는 6월 4일까지 안성맞춤 온라인 농촌체험 4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안성마춤 온라인 농촌체험 교육은 농가에서 체험패키지로 제작한 키트로 체험교육을 실시하며 각 농가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도우며 도시민들에게는 농촌을 간접적으로 접하고 체험하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농촌체험 4차 교육은 새싹인삼을 키우고 있는 유나팜 농장에서 제작한 체험 키트를 가지고 진행되며, 교육생들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영상을 보고 새싹인삼 화분심기와 새싹인삼을 활용한 천연비누 만들기 등을 체험하면 된다. 교육 신청 접수는 안성시청 홈페이지(참여소통→모집공고)에서만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총 120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특히,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4차 농촌체험 교육부터 중복 지원자에 대해 일부 참여 신청을 제한함으로써 보다 많은 사람들이 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안성시 농가를 알릴 온라인 농촌체험 교육은 10회 차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는 오는 6월 4일까지 ‘2021년 안성시 도시재생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시재생대학은 쇠퇴된 원도심을 활력 있는 동네로 탈바꿈하기 위한 시민교육으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기본학습과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 대한 이해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지역맞춤형 강의로 진행된다. 특히, 시에서는 이번 2021년 안성시 도시재생대학 교육과정을 성남·옥천지구 중심으로 운영하며, 뉴딜사업에 대비하는 등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교육은 6월~8월까지 주1회, 총 10강으로 운영되며, 벤치마킹과 워크숍을 포함한 모든 활동은 동네별로 시간과 장소를 정해 진행될 예정이다. 안성시민이면 누구나 교육신청이 가능하고, 안성시청 홈페이지(안성소식→시정정보→고시/공고)에서 수강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 도시재생지원센터(안성시 고수2로 13)로 방문하거나 이메일, 팩스(031-678-2949)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 정운길 단장은 “‘도시재생 우리도 할 수 있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사 업의 주체인 주민의 역량을 이끌어내고자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안성시 도시재생대학은 201
안성시가 5월 29일부터 공도지역에서 찾아가는 버스킹 ‘2021 안성 음악산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문화백신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 4월부터 개최하여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안성천 상설 버스킹에 이은 두 번째 문화백신 프로젝트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안성 음악산책’은 공도읍 진사리 주은청설아파트 상가와 공도 주말장터(공도도서관 옆)에서 각각 월 1회씩 개최되며, 자세한 일정은 안성시 홈페이지(안성소식→시정정보→공지사항)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역 버스커들의 힘찬 무대로 채워지는 안성 음악산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피로감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께서는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지키며 즐겁게 공연을 관람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안성시는 이번 프로젝트에 그치지 않고 여름휴가철 ‘청춘버스킹 전국 페스티벌 공모전’과 ‘한여름 밤의 돗자리 극장’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여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 문화예술사업소 안성맞춤아트홀은 5월 문화가 있는 날 기획 공연으로 26일 저녁 7시 30분,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소리꾼 이자람의 판소리 하이라이트’ 공연을 선보였다. 이자람은 <사천가>, <억척가>, <이방인의 노래>등의 작품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판소리 창작자로, 희곡이나 근현대 소설을 판소리의 소재와 형식으로 재창작하며 판소리에 대한 다양한 실험과 확장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판소리와 서사극의 만남을 성공적으로 빚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자람은 한국뿐 아니라 유럽과 남미, 오세아니아 공연에서 전석 매진이라는 뜨거운 반응을 얻어내며 세계 각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판소리 <심청가>, <수궁가>와 남미 희곡을 판소리로 재창작한 <이방인의 노래>의 한 대목 등을 선사했으며, 우리의 판소리를 가장 전통적인 방식으로 21세기 무대에 올려놓은 이자람이 들려주는 매혹적인 판소리 무대에는 고수 이준형, 기타 김정민도 함께 했다. 이날 공연 티켓은 전석 5000원으로 ‘문화가 있는 날 할인가’를 적용했으며,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
안성시가 ‘안성시 여성안심 민간화장실 실태조사사업’을 추진하고자 5월 25일부터 6월 3일까지 운영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여성안심도시 조성을 위해 여성 범죄에 취약한 생활밀착형 민간화장실의 실태를 조사하는 사업으로, 시는 실태 조사 완료 후 위급성과 시급성에 따라 여성안심 민간화장실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안성시 관내에 주 사무소(지부 포함)를 두고 있는 시민참여단, 마을 공동체 추진단, 자율방범대 등 비영리법인‧단체 등이며, 사업비는 540만 6000원 내로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홈페이지(안성소식→시정정보→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며, 원활한 접수를 위해 안성시 가족여성과 가족여성팀(☎678-2275)으로 사전 문의 후 신청서를 작성하여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사업의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검토하여, 6월 중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사업수행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상업지구 및 민간 개방화장실 등 인구밀집지역 민간화장실 환경실태조사를 통해 안심하며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
안성시는 안성1동 주민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해당 주민센터를 일시적으로 폐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안성1동 동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주민센터 직원 등 32명에 대한 전수검사에 돌입하였고, 청사에 대한 철저한 방역소독 후 일시 폐쇄조치했다고 전했다. 확진자는 지난 21일부터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직까지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1차적으로 해당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 조치하였으며, 추후 검사결과에 따라 업무 재개 시점이 결정될 예정이다. 또한, 역학조사관을 중심으로 확진자 동선에 따른 카드결제 내역 및 CCTV 정보 등을 통해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주요동선 중 주일에 관내 교회 예배 참석이 확인되어 현장 CCTV 정보를 확인한 결과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당일 예배 참석자 대부분이 검사 후 수동감시 조치됐다. 시는 추후 연관성 있는 확진자가 추가 발생할 경우 능동감시자도 자가격리 조치 등 방역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며, 특히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 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기본소득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유일하고도 가장 강력한 경제정책으로 대한민국은 기본소득을 선도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지사는 28일 개막한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 개회사에서 “코로나19로 인류가 맞이한 극한의 상황은 역설적으로 기본소득에 대한 확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지난해 대한민국에서는 일시적이나마 1차 재난지원금의 이름으로 기본소득이 시행됐고 경기도는 도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 원씩, 3개월간 시한부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을 시행했다”며 “그 결과, 연 매출 10억 이하인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점포 등에서 가맹점포 매출이 많게는 150%, 평균적으로 39.7% 정도가 증가해 지역화폐형 기본소득이 경제활성화에 큰 기여를 한다는 점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가 수요부족으로 지속적인 경기 저성장 상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기본소득은 소득지원을 통한 수요 확충으로 경제 회복과 지속적 성장을 담보하고 있다”며 “기본소득이, 특히 대한민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지역화폐형 기본소득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유일하고도 가장 강력한 경
안성시가 지난 4월 30일 열린 제194회 안성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황진택 의원이 언급한 안성시자원봉사센터 직원 채용관련 사항에 대한 향후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시에서는 안성시자원봉사센터 직원 채용과 관련해「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채용절차법)과「국가인권위원회법, 그리고 국가인권위원회의 유사사례 결정문(직원 채용 시 주민등록지에 따른 지원 자격 제한 금지) 등을 검토하여 ‘주소지 제한’과 ‘서류 반환’에 대한 사항을 정정 공고했다. 그러나 채용 시 주소지 제한 금지에 대한 근거인 「국가인권위원회법」과 국가인권위원회 유사사례 결정문과는 달리 「채용절차법」은 ‘주소지 제한’ 여부를 결정할 법률이 아닌 ‘서류 반환’에 대한 근거 법률임을 밝혔다. 시는 향후 각종 채용 시, 주소지 및 출신지 등의 지역제한을 비롯해, 특정한 자가 우대·배제·구별 등의 차별을 받지 않도록「국가인권위원회법」등 관련 법률을 철저히 검토하여 적용할 방침이다. 또한 안성시자원봉사센터 직원 채용은 자치법규에 따른 센터장의 권한으로, 센터 내부 인사 등 센터 운영에 관한 사항은 독립적으로 보장받아야겠지만, 지도·감독이 시에 있는 만큼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센터 운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