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3억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공도읍 소재 송원어린이공원 재정비 공사에 착공했다. 만정리에 위치한 송원어린이공원은 조성된 지 13년이 되었는데 어린이 놀이시설 등이 노후해 어린이공원으로의 역할이 어려운 실정으로, 시는 이번 시설 재정비를 통해 인근 어린이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어린이공원으로 새 단장할 계획이다. 재정비될 송원어린이공원은 안성시의 시목인 은행나무를 테마로 설계하여, 공원 내 바닥포장을 은행나무 잎으로 형상화하고, 실제로 은행나무를 추가 식재하는 등 가을철 은행나무의 황금빛 기운을 느낄 수 있도록 정비될 예정이다. 또한, 조합놀이대와 바구니 그네, 파고라 등을 설치하여 인근지역 어린이 및 주민들이 찾고 싶은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며, 시는 새롭게 정비되는 송원어린이공원이 어린이공원 및 쉼터로써의 역할을 하고, 인근 청송근린공원의 바닥분수시설과 상호 시너지효과를 발휘하여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공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송원어린이공원 재정비 공사는 6월 중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며, 준공 후에는 어린이들과 주민들의 놀이공간 및 쉼터로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하며 “사업기간 중 공원 이용에 불편이 예상되므로 이용객들의 협
자동차 정비업소인 우주공업사(대표 김학균)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6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층에 전달해달라며 라면 50박스를 보개면사무소에 기탁했다. 김학균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학균 대표는 1986년 안성에 귀향한 이후 보개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과 생필품 등 후원물품을 기탁해 왔으며, 자녀 김형기씨도 아버지 김학균 대표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뜻을 함께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광일 보개면장은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으로 따뜻한 사랑과 감동을 전해주고 계신 우주공업사 김학균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하신 물품은 보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담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 뚜레쥬르 당왕점(사장 김은아)은 관내 결식 우려 소외이웃을 돕고자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매주 월․수․토요일에 안성3동 주민센터에 빵을 기부했다. 코로나19로 자영업자들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김은아 사장은 월드비전, 푸드뱅크 등 다양한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2개월간 안성3동 주민센터로 빵을 기부하여 결식 우려 아동을 도왔다. 인근 주민 김 모 씨(26)는 “이러한 선행이 주위에 많이 알려져서 뚜레쥬르 당왕점의 매출이 올라야 한다. 그래야 기부활동이 지속되지 않겠는가”라며 선행에 격려를 보냈다. 김은아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데 더욱 힘써야한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사랑으로 가득 찬 빵을 먹고 힘을 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승규 안성3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 주신 사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김은아 사장님의 선행을 계기로 더욱 더 많은 분들이 기부에 참여하여 소외된 주민을 향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게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망을 말했다. 한편, 그동안 기부된 빵은 안성3동 주민센터를 통해 결식 우려 아동 가구 등 관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
양성면 석화리 산5번지 일원에 조성하고 있는 축산식품복합산업단지내 도축장 허가에 반대하는 주민청원이 29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경기도의회 백승기 의원(안성2)의 소개로 청원이 지난 16일 제351회 임시회 중 해당 상임위인 경제노동위원회에서 채택됐다. 청원인의 청원내용에 따르면 “대규모 도축장은 가축차량의 잦은 이동으로 인해 전염병의 확산을 야기하고, 도축 폐수로 인한 수질오염을 급증시키는 환경오염시설이며 안성시에는 이미 도축장이 운영되고 있어 2010년 미양면에서 추진하다가 취소된 사업을 같은 업체가 양성면에서 다시 추진하는 것은 누구도 이해할 수 없고 형평성에도 맞지 않는다”라며 허가의 취소를 청원했다. 청원을 소개한 백 의원은 “도축장 유치와 관련, 안성시의 정책결정 과정이 불투명하고 무엇보다 유치결정 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의 의사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점은 지방자치의 본질을 훼손한 중대한 문제”라며 “미래의 후손들에게 좋은 환경을 물려주는 것은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한 뒤 도의회 차원의 심도 있는 검토를 요청했었다. 한편, 현행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청원이 본회의에서 그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처리함이 타당하다고 의결되었을 경우 의장은
경기도의회 양운석(안성1), 백승기(안성2) 도의원이 지난 30일 안성상담소에서 올 한해 추진할 소규모 교육환경개선 사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담회에는 안성교육지원청 김송미 교육장, 이해석 행정과장, 노병섭 교육과장, 대외협력팀 강의철 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안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노후화된 학교의 공간을 효과적으로 개선해 학생 중심 교육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소규모 학교 환경개선사업의 선정 기준, 사업별 신청 현황, 추진경과와 향후 추진 일정에 대하여 설명했다. 교육지원청은 소규모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위해 지난 3월 신청서를 접수 받아 학교 현장 확인과 사업신청교 현장 확인을 진행했으며 향후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결정할 계획이다. 김송미 교육장은 이 자리에서 “소규모 학교의 환경개선으로 학생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속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양운석·백승기 의원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학교 환경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교육 관련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학교별 교육 환경 개선사업이 신속히 추진되어 학생들이 꿈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수원7)이 30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주요 개선방안을 적극 건의했다. 장현국 의장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2청사(행정안전부) 마중물터(8층)에서 전해철 장관에게 의회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자치분권 시대, 지방의회 역량 강화를 위한 경기도의회 현안 및 제도개선 사항’ 건의서를 직접 전달하고, 2022년 본격 시행을 앞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원활한 지역사회 정착 및 추진방안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해당 자료에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관련한 주요과제와 ‘지방의회 박람회’ 개최에 따른 협조요청, ‘지방의회 운영제도’ 건의사항 등이 담겼다. 접견에는 경기도의회 진용복 부의장(더민주, 용인3)과 제10대 전반기 의회 의장을 역임(`18.7~`20.6)한 송한준 의원(더민주, 안산1), 김기세 사무처장이 배석했다. 장현국 의장은 먼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대한 개선과제로 △정책지원 전문인력 운영 활성화 △지방의회 조직구조 안정화 △지방의회와 집행부 간 승진기회 균형유지 등 우수인력 확보 방안을 제시했다. 세부적으로는 의정활동을 뒷받침할 ‘정책지원 전문인력’ 공무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수원7)이 28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장현국 의장은 환영사에서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위기 속에서 이제는 모두가 지속가능한 삶, 공정하게 누리는 행복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며 “기본소득 박람회를 통해 보편적·포용적 복지의 큰 틀에서 만들어지는 ‘보다 인간다운 삶, 모두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사회적 논의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기본소득박람회는 이날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코로나 대재난에서 새로운 대전환으로, 기본소득!’을 주제로 한 ‘국제컨퍼런스’ 등이 주요 행사로 실시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온라인 참관객 1천여명이 비대면 화상으로 함께 했으며 현장에는 경기도의회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의왕1), 심규순(더민주, 안양4)·박관열(더민주, 광주2)·최승원(더민주, 고양8) 의원을 비롯해 이재명 경기도지사, 기본소득박람회 조직위원회 자문위원장인 정성호 국회 예결위원장 등 최소 인원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고삼농협(조합장 윤홍선)이 29일, 한우곰탕 40세트를 고삼면에 기부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고삼면과 고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월부터 오는 6월까지 4개월에 걸쳐 ‘독거어르신 사랑애(愛) 꽃 화분 나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는데, 이번 꽃 화분 나눔 행사는 고삼농협의 곰탕 기부로 더욱 풍성하고 알차게 진행됐다. 윤홍선 조합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족 및 이웃 간 돌봄이 취약해지는 시기에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켜드리고자 곰탕을 기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채열 민간위원장은 “고삼면은 노인인구가 많아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각별한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며 따뜻한 손길을 전해준 고삼농협에 감사를 표하고, “기부 받은 곰탕을 꽃 화분과 함께 잘 전달하여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겨드리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미양농협이 가정의 달을 맞아 미양면의 독거노인과 장애인 5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 ‘미양농협과 함께하는 나눔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혼자 장보기가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생활에 꼭 필요한 생필품꾸러미를 전달, 코로나 속의 힘든 삶을 응원, 위로하고 생활의 편리 도모는 물론 더불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출이 드문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을 완벽히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나눔 꾸러미는 화장지, 주방세제, 세탁세제, 치약, 칫솔 등 다양한 생필품으로 구성되었으며, 미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응원 메세지를 담아 함께 전달했다. 김관섭 미양면 조합장은 이날 행사에서 “코로나19로 모든 국민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고, 특히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은 가정의 달에 더욱 외로움이 크다”며, “이번 행사가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승동 미양면장은 “오랜 시간 코로나19로 지친 독거노인과 장애인에게 따뜻한 위로와 행복이 전달됐길 바란다”며 “미양면민을 위해 후원해준 미양농협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
농협안성시지부가 노동절인 5월 1일 자매결연마을인 일죽면 율동마을에서 손남태 지부장, 안승구 조합장, 율동마을 성윤희 이장을 비롯해 어르신, 직원 등 약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일손돕기 및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일손돕기 및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은 안성시지부 직원들이 노동절인 휴무임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참여, 4개조로 나눠서 생강밭 상토작업, 고추 모종심기, 복숭아 및 포도밭 제초작업과 평탄작업을 실시하는 등 영농철 바쁜 농가를 위해 땀을 흘렸다. 이어 마을 주변의 영농폐기물을 수거한 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 1회용품과 플라스틱 제품 자용 자제, 논두렁 소각 금지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캠페인도 실시했다. 손남태 지부장은 “직원들이 농협창립 60주년 및 노동절을 맞아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자매결연 마을과의 일손지원을 통한 친목을 다지고, 자발적으로 탄소중립을 위해 나부터 실천하자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다른 재매결연 행사를 하지 못함이 아쉽지만 앞으로도 일손돕기 등 지속적인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가게 증진에 앞장서고 있는 안성제일신협(이사장 박면)이 어부바박스(생필품키트) 50개와 쌀10kg 50포를 지난 4일 안성시에 기탁했다. 조합원이 필요할 때 도움을 주고 이익은 지역과 조합원에게 환원하는 경영철학 속에 믿음과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구현하고 있는 안성신협이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이웃 돕기에 나서 찬사를 받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박면 이사장은 “안성제일신협이 지역 내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오늘 기탁된 물품이 지역 내 저소득 주민의 희망과 용기를 북돋우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더욱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항상 지역과 함께 동행하는 안성제일신협의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기탁해준 소중한 물품들은 지역 내 도움이 꼭 필요한 분들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협은 ‘복지사회 건설’을 지상 목표로, ‘잘살기 위한 경제운동, 사회를 밝힐 교육운동, 더불어 사는 윤리운동’의 3대 실천 과제를 꾸준히 전개해가며 더불어 함께 행복한 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
천년 사찰로 귀중한 보물을 간직한 칠장사 종무소 준공식이 10일 오전 11시 30분 칠장사 경내에서 봉행됐다. 국가보물 2036호로 지정된 칠장사 대웅전 주변 정비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종무소 준공식에는 해월 안성불교사암연합회 회장 스님과 각 사암 주지 스님, 김보라 안성시장, 이규민 국회의원, 송근홍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장, 도·시의원, 각계 기관장과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 테이프 커팅, 현장설명, 나소향 나눔 전달, 감사패·공로패 수여, 지강 스님의 봉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지강 큰 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새로운 종무소 탄생을 위해 그동안 애쓴 관계자와 많은 도움을 준 안성시에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칠장사를 안성뿐아니라 우리나라에서 빛나는 사찰이 되도록 하겠다”며 직접 축가를 열창해 준공식을 빛나게 했다. 김보라 안성시장과 송근홍 노인회장 등은 축사에서 “국보로 빛나는 칠장사 내 전통건축문화를 입힌 또 하나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이 건립된데 대해 축하와 함께 자긍심을 갖게 된다”면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물론 후세들에게 문화적 가치가 계속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칠장사 종무소 건립은 대웅전 주변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정부로부터 총사업
안성시보건소는 결핵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 이달 3일부터 집단시설 종사자 잠복결핵감염 무료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료검진대상은 관내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 산후조리원 종사자이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하루 15명 이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잠복결핵감염은 결핵균에 감염돼 있지만 현재 결핵이 발병하지 않은 상태로, 면역력이 약해지면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어 적절한 검진과 치료를 통해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결핵예방법」 제11조에 따른 잠복결핵감염 의무 검진 대상은 의료기관, 산후조리원,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 종사자이며, 소속기관 종사 기간 중 1회 검진을 실시해야 한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와 경기동부보훈지청이 공동으로 2021년 5월 이달의 안성 독립운동가로 한재호(韓在鎬, 1901~1969) 선생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재호 선생(이명 韓基福)은 1919년 3월 말부터 원곡면에서 전개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 4월 1일과 2일 원곡·양성면의 연합만세시위에 19세의 나이로 적극적인 독립만세를 외쳤다. 1919년 4월 1일 저녁 8시경 원곡면사무소에 모인 1000여명의 주민들과 함께 독립만세를 외친 뒤 횃불과 몽둥이를 들고 성은고개(현 만세고개, 안성3·1운동기념관 위치)를 넘어 양성면으로 행진했다. 이어 양성면 주민 1000여명과 연합해 양성경찰주재소와 면사무소, 우편소 등에 투석·방화하고, 일본인이 운영하던 잡화점과 고리대금업자의 집을 파괴하였으며, 다음날 새벽 4시경 원곡면으로 돌아와 재차 원곡면사무소에 투석·방화하고 독립만세를 외쳤다. 이러한 격렬한 만세운동을 펼쳐 원곡·양성면 지역은 일제통치기관과 일본인이 없는 이틀간의 해방지가 되었으며, 민족대표 재판에도 언급되어 전국 3대 실력항쟁지로 알려졌다. 결국 한재호 선생은 일제경찰에 체포되어 1921년 1월 22일 경성복심법원에서 징역 7년형을 받아 서대문감옥에서 옥고를 치렀다. 199
안성시산림조합(조합장 김현치)이 조합원 건강을 위해 윌스기념병원(병원장 박춘근)과 6일 안성시산림조합에서 업무협약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안성시산림조합 조합원과 가족들에게 윌스기념병원은 척추, 관절, 뇌질환, 내과, 통증의학, 영상의학 관련 의료 서비스 및 근골격계질환, 만성질환의 예방 등 건강강좌에 대한 각종 혜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서비스이용하는 조합원과 그 가족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게 된다. 주요협약내용은 사전예약시 해당분야 전문의료진이 진료·검사·치료를 1일 이내에 완료 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와 외래 진료시 비급여의 10%, 입원시 비급여의 5% 감면과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로 별도의 간병인을 이용하지 않아도 되는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명시했다. 김현치 조합장은 “월스기념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척추전문병원’으로 4회 연속 지정, ‘인증의료기관’으로 3회 연속 지정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지정병원’이다.”며 “우수한 의료기관과 협약으로 조합원 및 가족들의 건강과 척추 관절 전문병원의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보개면 노인회가 지난 6일 보개면사무소에서 ‘수도권내륙선(동탄~청주국제공항)’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을 염원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은 올해 상반기 확정 및 고시될 예정으로 안성시가 최대 수혜지로 기대되는 수도권내륙선이 공청회의 계획(안)대로 반영된다면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기남서부지역과 충북혁신도시, 청주공항까지 이어지는 신 개발축이 조성되어 국토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결의대회를 주최한 보개면 노인회 김윤재 회장은 “안성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도시였는데, ‘수도권내륙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안)에 포함되었다고 들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이 변함없이 확정, 고시될 때까지 지역주민 모두의 간절한 염원이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김광일 보개면장은 “안성은 1989년 안성선의 폐선 이후 32년 동안 수도권에서 유일한 무(無)철도 지역이었는데, 수도권내륙선이 현실화된다면 지역개발의 획기적인 계기가 마련되어 옛 안성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철도 유치를 위해 자율적으로 나서 결의대회를 열어주신 노인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운면(면장 김건호)이 노인 건강과 복지향상을 위해 특색 시책 사업으로 추진한 ‘건강한 노인 지원 사업’ 첫 전달식이 7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김보라 안성시장, 박용균 서운면 노인회장, 박관호 서운면 기업인협희회장, 이혜진 동부무한돌봄센터장, 용화정사 주지 선덕 법사를 비롯해 노인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건강한 노인 지원 사업’은 서운면 기업인협의회와 서운면사무소, 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이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주민복지향상을 위해 지난 3월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추진하는 사업으로, 관내 90세 이상 고령 노인 대상 보행보조기 및 건강식품을 전달, 의미 있는 첫 사업이 됐다. 특히, 이번 사업에 안성시 아양동에 위치한 용화정사(주지 선덕법사)가 선뜻 참여의 뜻을 밝힌 후 이날 서운면 90세 이상 노인 20명에게 이동에 꼭 필요한 보행보조기와 건강식품을 함께 지원했다. 전달식에서 박관호 회장은 “이번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서운면 발전을 위해 서운면 기업인협의회 회원들은 언제든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용화정사 주지 선덕법사는 “이번 사업에 늦게나마 참여할 수 있게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서운면 발전
대한불교 법상종 2565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이 지난 28일 법상종 본산인 삼죽면 기솔리 소재 쌍미륵사에서 많은 종단 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올 봄은 비가 오지 않으면 바람이 부는 일기불순이 계속 되었는데 이날은 부처님오신날을 축복하듯 모처럼 화창한 날씨 속에 온갖 꽃들의 향기가 그윽한 용화전에서 진행됐다. 총무원장인 해월 큰 스님은 봉축사에서 “오늘은 인류의 스승이요, 만중생의 어버이시며 우리의 좋은 벗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오신 성스러운 날로 모두가 경건한 신심과 환희로운 마음으로 부처님을 찬탄해야 한다”서두를 꺼낸 후 “2600년전 부처님이 우리 곁에 오심으로써 비로서 우리 모두는 날마다의 일상에서 순간에 옷깃을 스치는 찰나의 만남조차 긴 기다림의 결과로 이루어진 소중한 인연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설파했다. 이어 “오늘 부처님 오신 뜻을 실현하기 위해서 우리 모두가 으뜸으로 받들어야 할 가치는 바로 함께 더불어 행복을 추구하는 공동체 의식이다”전재하고 “모두가 경험하듯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 대유행 이라는 초유의 대재앙으로 인해 인류의 공동체가 위협받고 있다”지적했다. 해월 원장 큰 스님은 “돌이켜보면 코로나 사태를 키운 것도
안성시가 오는 11일부터 어린이 보호구역 내 주·정차 과태료를 최고 13만원까지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대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령이 오는 5월 11일 시행되는 것에 따른 것이며, 시행일 이후 어린이 보호구역 내 주․정차 위반 시 일반 도로 대비 3배 상향된 금액으로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주·정차 위반 과태료는 승용차의 경우 기존 8만원에서 12만원으로, 승합차의 경우 기존 9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된다”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자 및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주‧정차 위반 과태료 상향과 관련해 현수막 부착, 안내홍보물 배포, SNS홍보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를 적극 활용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올바른 주차문화 동참을 부탁드리며, 단속 및 계도를 통해 교통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10일 안성교육지원청을 방문, 교육장실에서 김송미 교육장과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한 뒤 곧바로 직원들과의 비대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안성교육지원청 직원 100여명이 쌍방향 화상회의 프로그램으로 참석한 가운데, 평소 경기도교육감에게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사항을 질문했고, 이에 교육감은 격의 없이 답하며 편안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소통 간담회에서 이재정교육감과 안성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안성교육지원청 현안 문제 △혁신교육과 미래교육의 연계성 △학교행정지원팀의 역할 △고교학점제 도입 시행을 위한 변화 방안 △미래교육의 방향성 △미래형 통합학교 등과 같은 최신 교육 동향에 대한 교육감의 의견과 더불어 △특수 직렬의 인사관리 △시설관리센터 운영 등의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안성은 구도심, 농촌, 신도심이 공존하는 도시이기에 복잡하지만 그것이 안성을 더 안성답게 만드는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안성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도시이며 다른 어떤 지역보다 교육적으로 장점을 가진 도시로 그 장점을 잘 살려 안성교육의 새로운 틀을 세우시길 바라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밝고 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