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의장 신원주)가 지난 19일 제1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4월 30일까지 12일간 임시회 일정을 마쳤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산안 1건, 기금안 1건, 조례안 10건, 일반안건 6건, 결의안 1건 등 총 19건을 심의하며, 제1차 본회의에서 안정열 의원의 자유발언과 황진택 의원의 시정질문이 있었다. 특히, 태양광발전설비의 입지제한을 추가로 제한함으로써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하고 인근 주민의 생활권을 보호하기 위해 안정열 의원이 대표 발의한‘안성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복지재단’유치를 위해 반인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안성시 유치 결의안’이 눈길을 끌게 했다. 세부 의사일정은 19일 제1차 본회의에서 △조례등 심사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하고, 전략기획담당관으로부터 ‘2021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과 20일 조례등 심사특별위원회에서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을 심사하고, 21일부터 29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부서별 예산안 심사를 실시,
안성시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민간·공공건설공사장에 대하여 하반기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건설공사장 총 657개소에 대해 추락, 붕괴, 끼임 등 위험사항을 사전 점검하여 개선조치를 취함으로써 건설공사장의 산업재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근로자가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민간건설공사장 420개소는 9월 30일까지, 공공건설공사장 237개소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점검은 시민안전과 및 7개 유관부서와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산업팀 등이 함께 실시하며, 사업장 중 긴급한 위험이 있는 현장의 경우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연계하여 즉시 개선토록 조치하고, 현장 확인 후에도 개선조치 없이 작업을 강행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집중지도 대상으로 분류하여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현재 시는 관내 주요구간별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안전점검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고, ‘노동안전지킴이’를 활용하여 사업장별 관리소장, 사업주 등에게 홍보전단을 배포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건설공사장은 산업재해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대표적인 사업장이지만 그동안 안전사
안성시가 안성시가지에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봉산배수지 송・배수관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안성시청 후문 일원에 위치 한 봉산배수지 송・배수관로는 안성시가지에 1960년대 말부터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노후 된 시설물로 맑은 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효율적인 시설 운영관리를 위해서는 개선이 필요한 구간이다. 사업 예정 시기는 올해 4월말부터 6월말까지이며, 공사 진행 시 시청 후문 일대에 주정차가 제한된다. 상수도과 관계자는 “상수관로 정비공사로 주민불편이 예상되나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리며, 시에서는 앞으로도 시민들께 보다 안전한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3월 17일 부로 시행됨에 따라, 안성시가 토지소유자가 원활한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지적도 상의 잘못된 경계를 현실 토지 경계로 바로잡는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 큰 호평을 받았다. 시는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6일 삼죽면 월앙 마을회관에서 내장리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들을 대상으로 사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지적재조사사업의 필요성과 선정 배경, 추진 현황 및 절차, 기대효과 등을 설명했다. 참석한 주민들은 의견을 제시하며 지적재조사사업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사업 동의서를 미리 제출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번 지적재조사사업 시행 예정인 내장지구는 주민들의 지적불부합지에 따른 불편을 지적소관청에서 반영한 사항으로, 시는 특수 시책으로 지정하여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앞으로 사업 추진에 있어 본보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삼죽면 [내장지구] 268필지(480,124㎡)를 대상으로 실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토지소유자에게 동의서를 제출받아 사업을 더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안성시 토지민원과 이걸필 과장은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 경계 분쟁 해소와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안성소방서(서장 고문수)가 화재 발생 건수가 가장 높은 봄철에 산불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예방을 위한 안내 표지판을 서운산, 비봉산, 고성산 등산로 입구에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5년간 화재발생 현황 통계자료에서 살펴보면 봄철 화재는 총 47,919건 중 가장 많은 14,294건을 차지하고 있고 이는 연간 화재건수의 30%를 차지하는 비율이며, 뒤이어 겨울철 13,580건(28%), 여름철 10,405건(22%), 가을철 9,640건(20%)이 차지하고 있다.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부주의 등으로 인한 산불 화재발생 빈도가 가장 높으며 또한 낮은 습도, 강한 바람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이에 대응하기 위하여 특수시책으로 산불예방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였다. 산불예방 안내 표지판에는 QR코드가 첨부되어 있어 산불예방, 안전사고 예방, SNS 챌린지 관련 내용을 휴대폰으로 스캔하여 확인할 수 있다. 고문수 서장은 “날씨가 건조해짐에 따라 화재발생률이 가장 높은 봄철에는 산불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산불예방 안내 표지판을 설치함에 따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화재예방활동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송미)이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에 걸쳐 ‘2021안성혁신교육지구 시즌Ⅲ 돌봄협력 마을강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하는 마을강사는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돌봄교실의 놀이 및 활동 중심 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3개 분야(숲놀이, 책놀이, 전래놀이)를 안성시 시민과 관내 기관 및 단체에 소속된 자를 대상으로 모집(3월 25일~4월 5일)됐고,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13명의 마을 강사를 선발했다. 선발된 마을강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 상황에 따라 대면 연수와 비대면 연수를 병행하여 실시했다. 첫째 날은 2021안성혁신교육지구에 대한 이해와 마을강사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대한 안내 연수를 진행했다. 또한 수업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사항에 대처할 수 있도록 실습을 병행한 안전교육과 청렴교육 등, 필수과정 연수와 비상 상황에도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온라인 수업 운영 역량강화 연수도 함께 진행했다. 둘째 날 연수는 전날 배운 온라인 수업프로그램 등을 활용하여 화상으로 운영했고, 분야별 마을강사가 협력적으로 공동 수업안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의
안성시 문화예술사업소 안성맞춤아트홀이 문화예술 지원 사업에서 올해 총 6개 분야가 선정돼 국비 3억29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선정된 공모사업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국공립 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문예회관, 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 감상 교육 운영사업 등 5건과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 1건이다. 우선 ‘방방곡곡 문화공감 우수공연 프로그램’ 사업으로는 세계적인 반열에 오른 유니버설 발레단의 ‘백조의 호수’와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버의 음악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게임 영상과 함께 감상하는 ‘한스 짐버 게임 영상 음악 콘서트’가 매칭됐다. ‘문예회관, 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 사업은 공연 콘텐츠를 다수의 문예회관이 참여하여 공동제작 배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안성맞춤아트홀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및 익산예술의전당과 협업하여 진행된다. 또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
일죽면 기업인협의회가 지역 출생률을 높이기 위해 일죽면 출생 신생아를 위한 침구세트를 지난 14일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기업인협의회는 아이들의 출생을 축하하기 위해 2019년 9월부터 매달 일죽면 출생 신생아에게 축하물품으로 침구세트를 전달해왔으나, 코로나19로 지난해 8월 침구세트 지원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이날 협의회는 침구세트 전달을 재개하며, 지난해 8월부터 지원하지 못한 일죽면 신생아 20명의 가정에 침구세트를 전달하였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확 속에서 훈훈함을 전했다. 임명자 일죽면 기업인협의회장은 “일죽면에서 출생한 신생아와 산모를 축하하고자 일죽면 기업인들의 마음을 담아 침구세트를 전달한다”고 말했다. 이찬종 일죽면장은 “일죽면 기업인협의회의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신생아를 위한 지원 사업을 발굴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배달노동자 산재보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15일 도에 따르면 도내 배달라이더 및 퀵서비스 노동자 2천 명을 대상으로 산재보험료 부담금의 90%를 지원할 계획으로, 오는 5월 14일까지 1차 신청 접수한다. 도는 신청 접수 이후 근로복지공단을 통해 산재보험 가입과 보험료 납부 등을 확인한 뒤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인데 보험료 지원 기간은 최장 1년이며, 올해 1월부터 소급 적용한다. 신청 자격은 음식 또는 퀵서비스 배달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노동자다. 공고일 기준 도내 주소지를 두고 있거나 관내 배달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특수고용노동자가 해당한다. 단, 특수고용 산재보험이 아닌 중소기업 사업주 산재보험 가입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는 만 19세 미만 청소년 배달노동자 300명, 올해 산재보험 신규 가입자 400명 등을 우선 지원한다. 청소년의 경우 민법에 따라 법정대리인의 동의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자는 기간 내 경기도일자리재단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apply.jobaba.net)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바일의 경우 ‘잡아바’ 애플리케이션으로 신청할 수 있다. 노동자 본인 외에 사업주 대리 신청 접수도 가능하
경기도가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1기 신도시 등 경기도내 다수 지역의 노후 공동주택의 리모델링 시행이 큰 인기를 받으면서 추가적으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당초 도는 올해 2개 단지의 리모델링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었지만 지난달까지 진행된 공모에 5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자 대폭 확대했다. 15일 도에 따르면 공동주택 리모델링 컨설팅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도내 공동주택 단지를 기존 2곳에서 6곳을 추가 선정해 8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도의 확대 계획은 다양한 상황의 공동주택 단지를 시범사업에 참여시킴으로써 성과 분석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에 필요한 추가 예산은 9억 원(시·군비 포함 총 18억 원)으로, 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시켜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경기도의회 예산안 심의를 거치게 된다. 추가 선정되는 6개 단지는 지난 2월 실시된 시범사업 공모에 지원해 현장평가(2차 평가)를 통과한 공동주택 단지 중 최종 선정된 2개소 외 차순위로 결정된다. 도 관계자는 "당초 공모에서는 수요예측이 어려워 최소 수량으로 사업 규모를 계획했으나 실제 신청이 많음에 따라 다수의 사례 확보가 가능해 추가 선정에 나서게
일죽면 청미천 에코나들이 추진위원회가 지난 12일 청미천에 수국을 심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청미천 수국심기는 마무리 되어가는 청미천 에코나들이 사업에 이어 청미천의 경관을 한층 더 밝게 조성하여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 및 관광객을 위해 청미교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향후 아름다운 수국과 어우러진 환경을 조성해, 많은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이 모여드는 명소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코나들이 김주환 추진위원장은 “청미천은 일죽면민들이 두 손 모아 가꾸어야 할 자연 재산으로 이번 수국심기를 시작으로 더욱더 아름다운 청미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찬종 일죽면장은 “앞으로 주민과 함께 청미천을 경기남부권 최고의 경관하천으로 만들어, 일죽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미천 에코나들이 사업지구는 안성시 일죽면 신흥리 89-3번지 일원으로 장미터널 및 산책로 등 산책과 생태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이번 수국심기를 통해 가을에 수국군락이 꽃을 피우면 안성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16일부터 오는 5월 4일까지 2021년 찾아가는 석면 이해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석면 이해 교육은 학교에서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진행할 때, 석면에 대한 교직원, 학생, 학부모의 이해를 돕고,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해왔다. 교육 대상은 2021년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진행하는 학교 57교 소속 석면책임관리인, 교직원, 학부모로 △석면 기본 이해 △경기도교육청 학교 건축물 석면 관리 연혁 △석면 해체·제거 관련 법령 △석면 해체·제거 단계별 절차 등을 교육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도교육청 담당 부서가 교육지원청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그동안은 교육 대상자가 도교육청을 찾아오는 방식으로 진행했었다. 도교육청 김이두 시설과장은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학교 구성원의 공감과 이해가 바탕이 돼야 한다”며 “향후 석면 해체·제거 담당자와 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한 심화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2016년 학교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시작했으며, 작업을 완료한 학교는 2016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지난 16일 세월호 참사 7주년을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날 이른 아침 이재정 교육감과 직원 20여 명은 단원고 4.16기억교실을 그대로 옮겨 복원한 안산 4.16민주시민교육원 기억교실을 찾아 참사 희생자들 책상에 노란 리본이 달린 국화를 일일이 헌화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헌화를 모두 마친 뒤 도교육청 남부청사로 이동해 청사에 마련된 세월호 조형물 앞에서 국·과장 등과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식을 했다. 이 교육감은 “고등학교 2학년이 되면 누구나 한 번씩은 4.16민주시민교육원 기억관을 다녀올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며 “오늘 이 자리가 세월호 참사를 단순히 기억하고 추모하는데 그치지 않고, 아픔과 슬픔을 넘어 경기교육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미래의 길을 다짐하고 출발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도 이날 오전 제2부교육감과 국·과장 등이 김대중홀에 마련된 추모공간을 찾아 희생자를 위해 분향했다. 이밖에 도교육청 남부·북부청사에서는 오전 10시에 추모 사이렌을 1분간 울리고, 전 직원이 각자 근무지에서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이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오후 이 교육감은
안성시는『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개정(2020. 2. 21.)으로 부동산 거래신고 기한이 60일에서 30일로 단축되었다고 알리며, 신속한 거래신고를 당부했다. 거래신고 기한 단축은 거래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고 신고제도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거래당사자는 부동산거래 계약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하며, 기한 내에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부동산거래 계약이 해제 또는 무효, 취소된 경우에도 반드시 확정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해야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에도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실제 계약이 체결되지 않았거나, 계약이 해제되지 않았음에도 거짓으로 허위계약 신고를 하는 경우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토지민원과 관계자는 “부동산 거래신고 단축 시행에 대한 시민들의 인지 부족으로 부동산 거래신고 위반 과태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농민의 숙원인 농민기본소득 조례안이 상임위원회를 통과, 본회의 최종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 조례안에는 농민기본소득 지원사업에 대한 도지사의 책무, 지급대상, 기본계획 수립, 지급중지 및 환수 등의 내용이 담겼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백승기 부위원장은 농민기본소득 조례안 통과를 환영함과 동시에 우려를 나타냈다. 백 의원은 “오랜 진통 끝에 우리 농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농업의 다원적․공익적 가치에 대한 보상책이 마련되어 기쁘다”면서도 “대규모 재정이 소요된다고는 하지만 전 시군에 지급하지 못하게 된 점은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빠른 시일 내에 농민기본소득 지급을 경기도 전체로 확대해야 한다”며 “농촌 지역 시군은 재정이 열악한데, 도비와 시군비 매칭 비율을 5:5로 명확하게 규정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조례안에는 재정 부담비율을 명문화해놓지 않아 도의 의지가 강한 사업 시행 초기에는 5:5로 시작하지만, 추후 재정 부담을 핑계로 시군에 사업비를 떠넘길 수 있다는 것이 백 의원의 설명이다. 또한 “경기도 전체에 농민기본소득을 지급하려면 약 1,800억 원의 예산이 필요한데, 이를 핑계로 다른 농업 관련 예산이 삭감되는 일이 있
경기도의회(의장 장현국)는 지난 20일 제1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청소년의회교실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되며, 상반기는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총 21회를 운영할 예정이며, 청소년의회교실은 수요자인 학생과 교사의 의견을 반영해 세부과정과 운영방식을 새롭게 구성했다. 우선 비대면 과정의 현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경기도의회 본회의장과 학생가정을 실시간으로 연계한 이원중계 방식을 적용했다. 또한 사회·논술 등 교과수업과 대체 가능한 2개 과정(역할체험형, 집단토의형)을 개설해 학교 별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아울러 참여학생에게는 만화로 보는 조례이야기, 도전!골든벨 OX보드, 수료증 등으로 구성된 ‘학습꾸러미’가 제공된다.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수원7)은 “청소년의회교실은 본회의 과정을 생생히 접할 수 있는 기회이자, 다수결 원칙과 소통을 배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의회는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제1회 청소년의회교실에는 화성시 예원초등학교 학생 23명이 참여했으며, 도의원 선서, 모의의회(안건발표, 분임토의, 찬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수원7)이 13일 ‘제351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새로운 지방자치’를 만드는 준비작업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할 것을 강조했다. 장현국 의장은 이날 오전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코로나19라는 비상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지금은 제10대 경기도의회 의정완성과 새로운 지방자치의 내일을 만다는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해야하는 시기다”라며 “현재 경기도의회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인사권 독립을 위한 의회조직의 개편작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회는 최근 ‘인사권 독립 준비팀’을 신설하고 인사독립 운영을 위한 대비 작업에 들어갔다”며 “전문위원실 역시 정책전문성 제고를 위해 행정지원팀과 정책지원팀으로 조직을 이원화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장현국 의장은 “이제부터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확실한 기반을 다져야 우리가 만드는 단단한 토대 위에서 주민이 직접 만들고 이끄는 더 큰 민주주의를 이룰 수 있다”며 “경기도의회는 자치분권 제도가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준비해 우리나라 지방자치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기본소득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유일하고도 가장 강력한 경제정책으로 대한민국은 기본소득을 선도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지사는 28일 개막한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 개회사에서 “코로나19로 인류가 맞이한 극한의 상황은 역설적으로 기본소득에 대한 확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지난해 대한민국에서는 일시적이나마 1차 재난지원금의 이름으로 기본소득이 시행됐고 경기도는 도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 원씩, 3개월간 시한부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을 시행했다”며 “그 결과, 연 매출 10억 이하인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점포 등에서 가맹점포 매출이 많게는 150%, 평균적으로 39.7% 정도가 증가해 지역화폐형 기본소득이 경제활성화에 큰 기여를 한다는 점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가 수요부족으로 지속적인 경기 저성장 상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기본소득은 소득지원을 통한 수요 확충으로 경제 회복과 지속적 성장을 담보하고 있다”며 “기본소득이, 특히 대한민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지역화폐형 기본소득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유일하고도 가장 강력한 경
안성시가 4월 20일부터 10월까지 숲 해설 및 유아 숲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인터넷과 현장에서 예약 및 접수를 받아 1일 2회(오전·오후) 운영되며, 숲 해설과 체험, 교육 등이 무료로 진행된다. 시는 아양1~2공원 및 안성맞춤 가족공원에 숲 해설사 각 2명씩 총 4명과 안성맞춤 유아 숲 체험원에 유아 숲 지도사 2명을 배치하여 유아부터 초등학생, 성인에 이르기까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숲 해설 및 유아 숲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자연을 더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육체적·정신적 피로감을 해소하고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도록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마스크착용, 체온 측정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되기에 시민들이 안전하게 참여가능하다. 윤성근 산림녹지과장은 “산림교육에 대한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과 대상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시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
구세군안성교회(사관 박현배)가 지난 2일 취약계층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특별히 제작한 라면 ‘나누면(麵)’ 나눔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물품은 안성시 서운면, 고삼면, 보개면을 비롯하여 안성 1,2,3동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기초수급가정, 한부모가정 그리고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215가정에 전달되었다. 박현배 사관은 “이번 나눔 활동은 지난 연말 구세군을 찾아와 따뜻한 마음을 전달한 ‘크린웰'의 성금으로 이루어졌다”면서 “안성지역 기업인 크린웰 후원으로 지역내 이웃들을 섬길 수 있어 더욱 감사와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크린웰(대표 김금숙)은 다양한 보건용 마스크를 제조 및 판매하는 업체로 장애인복지시설 등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후원해오고 있다. 한편 구세군안성교회는 작년에도 안성의 삼죽면, 죽산면, 일죽면 지역에 수해복구 및 수해민들을 위한 구호물품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나눈 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들의 어려움에 참여하며 필요와 소망을 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