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저소득층 등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세무상담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마을세무사 8명에게 지난 17일 위촉장을 전달했다. 마을세무사는 어려운 세금문제에 대해 세무사로부터 전문상담을 받고 싶어도 그럴 형편이 못되거나 이용방법을 잘 몰라 불이익을 당하기 쉬운 주민들이 많아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이다.
마을세무사는 국세 및 지방세 관련 세무상담과 지방세 관련 불복청구를 무료로 지원하게 되며, 지역별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마을세무사와의 상담은 시청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지방세 관련 창구 등에 비치된 홍보자료 등을 통해 마을세무사 연락처를 확인하고, 전화·팩스·이메일 등을 통해 상담할 수 있다. 또한 보다 자세한 상담을 원하는 경우에는 읍·면·동 주민센터 및 세무사 사무소 등에서 개별적으로 만나, 2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주민과 보다 가까워지고, 우리시와 함께 주민과 공익을 위해 일하는 자긍심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믿으며 세무사님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는데 자세한 내용은 세무과 세정팀(678-2311)에 문의하면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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