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최고장터 “안성농업인직거래새벽시장” 개장

‘소비자에게 안전한 밥상, 농업인에게는 안정된 소득 보장’

오는 1130일까지 8개월간 매일새벽 상설 운영

제철농산물 당일 수확하여 착한가격 실천

 안성시는 수도권 최고의 직거래장터인 안성농업인 직거래 새벽시장이 지난 22일 안성아양주공 뒤 아양로변 일원에서 안성농업인새벽시장 운영협의회(회장 박운용)주관으로 개장했다.

 운영협의회가 주관하는 농업인 새벽시장은 15개 읍··동 지역 210여명의 회원 농업인들이 직접 당일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와 직거래하는 장터로서 시중보다 착한가격으로 422일부터 1130일까지 223일간 매일새벽 5부터 아침 8시까지 상설 운영되는 장터로 봄나물, 채소류, 유정란, 채소모, 가공식품 등의 다양한 로컬푸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시와 운영협의회는 새벽시장 개장에 앞서 참여농가 소양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자발적 방법과 친절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또한, 판매품목을 대상으로 소비자 보호를 위해 원산지표시제, 생산자실명제, 생산자리콜제를 통해 생산농가의 책임감과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이 각종 농산물을 믿고 살 수 있도록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장과 함께 새벽시장에는 80여 농가에서 당일 수확한 신선 농산물과 다양한 가공식품을 구입하기 위해 모여든 시민들로 오랜만에 활기를 띠었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는 농업인 새벽시장은 지난해 216천만원의 농산물 직거래 판매실적을 기록하였으며, 수도권 최고의 농업인 직거래장터로 급성장하여 타지역에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고 지난 2014년에는 농림축식품부가 한 전국 우수 직거래장터로 선정된바 있으며 금년에는 25억원을 농산물 판매액을 목표로 운영된.

 시 관계자는 새벽시장이 도농교류의 장터로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밥상과 농업인에게는 안정된 소득을 보장해 줌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농업실현을 위해 정기적인 농가 소양교육 및 친절교육,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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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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