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군 안성, 그 이상을 꿈꾸다’ 출판기념회

‘뜨거운 남자’ 윤종군 교수 토크 북 콘서트 성황리에 마쳐

 안성시장 재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윤종군 전 청와대행정관(동아방송예술대학교 교수)이 지난 15일 오후 2시, 한경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60여 명의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윤종군 안성, 그 이상을 꿈꾸다’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윤종군 전 청와대 행정관은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하면서 바라봤던 안성, 그 안성을 어떻게 혁신하고 발전시킬 것인지를 고민한 결과물로써 이 책을 쓰게 됐다.”면서 “안성은 조상들이 너무도 많은 것을 남겨주었지만 관리도 활용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지적하고 “집중력과 추진력을 발휘해 가장 안성다운 것으로 채워 안성 그 이상을 꿈꾸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토크 북 콘서트 형식으로 마련된 이날 출판기념회 사회는 인기 시사평론가 최영일(한양대겸임교수)씨의 사회와 문재인대통령 청와대 행정관으로 함께 근무한 경력이 있는 서철모 화성시장이 대담자로 참석해 입담과 재치로 약 한 시간 정도 진행됐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현재 안성시민의 관심 사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수도권 내륙선 고속전철 실현을 위해 윤종군 교수와 함께 하겠다.”고 밝혀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 연설문 행정관으로 재식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연설이 어떤 것이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윤종군 전 청와대 행정관은 “호남 출신이라는 이유로 승진에서 배제당하고 차별받은 인사부터 챙기고 구제하겠다.”고 약속했던 지난 2017년 대통령선거 호남지역 경선 유세를 꼽았다.

윤 교수는 이 대목을 설명하면서 잠시 눈시울을 붉혀 참석자들의 격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정세균 전 국회의장, 김진표 전 부총리, 이인영 더불어 민주당 원내대표, 양승조 충남지사, 임종석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 양정철 민주연구원 원장,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강병원, 기동민, 박정, 소병훈, 이석현, 제윤경 국회의원 등이 동영상으로 축사를 보내와 ‘저자의 큰 역량을 안성시민들이 잘 활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박홍근 국회의원, 김병욱 국회의원이 직접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고, 이신휘 전 안법고등학교 교감(저자의 고등학교 시절 은사)은 제자에 대한 사랑과 앞날의 축복을 기원했는데 정세균 전 국회의장은 ‘윤종군의 힘찬 걸음에 응원을’ 제시했고, 양승조 지사는 ‘안성발전에 그의 역량이 발휘되길…’, 임종석 전 비서실장은 ‘현재를 충실하고 뜨겁게 살아가는 사람’, 양운석 도의원 ‘안성을 위해서 하고 싶은 것이 정말 많았구나’, 이신휘 교감은 ‘그는 해내는 사람이다’고 칭찬했다.

 288페이지에 5부로 된 책에는 윤 교수의 출생의 비빌, 열등생에서 우등생으로, 소년 농부, 정의란 무엇인가, 안성과의 첫만남, 나의 담임선생님, 불타는 불도저, 노무현을 만나다, 정당 당직자가 되다, 국회의원에 출마하다, 청와대 행정관 윤종군 등 30개의 소제목으로 되어 있으며, 특히 윤 교수의 국내외 지방자치 혁신사례 탐방기가 부록으로 되어있는데 안성맞춤을 넘어 안성다움을 찾자, 행복도 1위 후쿠시마의 비밀, 남해군은 어떻게 500만이 넘는 관광객을 유치했을까? 정치인의 신념이 만들어 낸 지역발전 사례, 한국장인대학교를 설립하면 어떨까? 교육문제에 중점을 둔 찾아주는 진로 주치의란 제목의 글이 눈길을 끌게 한다.

 이날 행사에는 당소속 국회의원, 시장출마 예정자와 당직자 외에도 방재석 중앙대 부총장과 관내 대학 교수 및 직원들,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총학생회장과 청년 학생들이 다수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양신 안성제일장로교회 담임목사, 송근홍 안성노인회장, 최갑선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최흥식 안성3.1독립운동선양회장, 윤홍선 고삼농협 조합장 등 안성의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출판을 축하했다.

 한편, 식전 문화행사에서는 윤종군 교수가 단원으로 함께하고 있는 안성제일장로교회 성가대 성희진(소프라노)씨와 이진웅(테너)씨가 ‘아름다운나라’와 ‘우정의 노래’를 불러 참석자들의 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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