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육묘·드론방제·배추모 원가 공급으로 영농비 절감 앞장

농민조합원 소득향상과 복지증진 앞장 선 미양농협

 농민조합원의 소득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탁월한 역량을 발휘, 선도 농협으로 역할과 위상을 높이고 있는 미양농협(조합장 김관섭)이 다목적 트레이 파종기, 일명 배추파종작업기를 활용해 우량 배추모를 다량생산, 시중가에 비해 반값으로 공급해 농가에 실익을 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3년 전 지자체협력사업으로 전국 농협 중 최초로 파종기를 설치, 높은 생산력으로 타 농협에도 배추모를 제공하는 등 앞선 시책 추진으로 농업인들만 아니라 지역 농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미양농협은 2016년 현대식 발아실과 자동급수 시설을 갖춘 육묘장을 건립, 쌀 품질 명품화를 도모하면서 안성에서 최초 농업용 무인헬기를 활용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큰 보탬을 주었다.

 김관섭 조합장은 수도작과 농산물 재배 과정에 각종 병해충에 쉽게 노출되지만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방제에 어려움이 많고 여름철 뙤약볕 아래 고령 농업인들이 방제 도중 농약중독사고로 병원에 실려 가는 안타까운 현장을 목격,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성 최초로 무인헬기 시대를 열었다.

 현재 무인헬기 1대와 드론 4대로 3월부터 11월 벼 이삭 거름까지 주는 등 농약살포와 연중 병해충 방제로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미양농협은 7억5천만원을 투입, 양파·마늘 농가들의 숙원인 다목적 저장 작업장을 건립해 작업의 편리와 생산기 홍수출하에 따른 농가 손실을 막아주는 등 실익제고와 농민들의 소망인 복지농촌 건설에 매진하고 있다.

 김관섭 조합장은 “변화의 시대 다양한 영농지원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 하고 각종 복지사업을 추진, 농업 발전과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농협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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