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죽어린이집, 고사리 손으로 이웃돕기 동참

아이들이 모은 성금으로 쌀, 라면 등 생필품 삼죽면에 기탁

 삼죽면 덕산리 소재 삼죽어린이집(원장 박미아)이 14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을 위해 40여명의 아이들이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쌀, 라면, 휴지 등생필품을 삼죽면에 기탁했다.

 삼죽어린이집 박미아 원장은 삼죽면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매년 기부활동을 하고 있으며,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박미아 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이웃들을 생각하며 모금활동을 했다”며 “이런 활동이 아이들에게 기부 문화를 알리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이에 김진관 삼죽면장은 “어린 아이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착용, 손 씻기를 착실히 잘하고 있는 것을 보면 참 기특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다”며 “소중히 모은 돈으로 마련한 생필품인 만큼 필요한 곳에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 받은 물품은 관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LNG발전소 건설계획 철회 투쟁은 계속되고 있다’
“안성은 전력 공급지가 아니다” 안성시의회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초고압 송전선로 안성지역 관통 건설 계획과 관련, 발 빠르게 지난 3월 18일 제23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공식 철회 요구 결의에 이어 안정열 의장의 반대를 위한 삭발식 단행과 송전선로 건설 반대 리본패용 등 한전의 일방적 추진에 맞서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졸속 환경영향평가 무효와 LNG발전소 건설계획 철회 촉구에 나서는 증 반대 투쟁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안성시의회는 시민의 건강과 지역 환경을 위협하는 용인 죽능리 LNG열병합발전소 건설계획에 강력히 반대하며, 해당 사업의 부당성과 환경영향평가 절차의 문제점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지난 4일 오후 시청 별관 앞에서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안정열 의장을 비롯해 전·현직 의원, 보개면 석우 마을 김재홍 이장, 박성순 청년회장 등이 참석, 주민 동의 없는 졸속 환경영향평가 무효와 LNG발전소 즉각 중단을 외쳤다. 시의회는 성명서에서 “SK이노베이션과 중부발전이 용인시 원삼면 죽능리 용인 SK 부지 내에 1.05GW 규모의 LNG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반경 10㎞라는 가이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