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종목 234명 출전
시민들 필승 한 목소리
경기도체육대회에 안성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는 선수들의 출정식이 3일 오후 6시 30분부터 궁전웨딩홀 특실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서 열렸다.
이날 출정식에는 안성시체육회 회장인 황은성 안성시장, 이동재 시의회의장, 천동현·한이석 도의원, 각급괴관 사회단체장, 선수 임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병태 안성시 체육회사무국장 사회로 진행됐다.
출정식은 종목별 회장들의 각오와 다짐 종목별 격려금 전달 순으로 계속됐다.
황은성 시장은 인사말에서 “체육은 이제 단순한 운동을 넘어 지역을 홍보하는 마케팅의 수단이며 그 지역의 주민화합과 단결을 가늠하는 척도다”라면서 “이번 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여러분은 안성의 대표선수라는 자부심을 갖고 평소 땀 흘려 노력한 만큼 본인의 기량을 십분 발휘해 우리시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동재 의장은 “그동안 얇은 선수층과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각종 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양하는 등 안성체육이 성장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확인한 바 있다”라면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안성인의 단합된 힘과 저력을 보여 달라”말했다.
이종원, 김경련 선수의 선창으로 선수들 결의했는데 주요 내용은 “제57회 경기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우리시 선수단 일동은 제반 규칙을 준수하고 스포츠 정신에 입각해 개인의 영광은 물론 안성시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대회에 임할 것”을 굳게 결의 했다.
진지하면서도 승리의 의지를 굳게 다짐하는 출정식은 출전선수들의 안전과 무사를 기원하는 떡 케이크커팅을 한 후 건배를 통해 필승다짐과 이번 체전에 안성의 명예를 드높여 뉴 안성시대를 활짝 열 것을 힘차게 다짐했다.
시민들은 제57회 경기도체육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높은 기량으로 승리하고 돌아올 것을 간곡히 축원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