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퇴미근린공원 리모델링 준비

8억3천여만원 투입, 분수공원으로 ‘재정비’

 안성시가 퇴미근린공원의 리모델링을 위해 지난달 28일, 8억2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 공원 재정비공사에 착공했다고 밝혔다.

 공도읍 만정리 244-3번지 일원에 위치한 ‘퇴미근린공원’은 2010년 준공되어 10여년 동안 지역주민들이 즐겨 찾으며 다양한 활동공간으로 사용되어 왔으나,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상의 문제를 해결하고 이용객의 눈높이에 맞는 시설로 탈바꿈하고자 새 단장에 들어간다.

 시는 여름철 무더위를 날려줄 바닥분수를 설치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조합 놀이대 교체, 지역주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한 화단 쉼터 조성, 낡은 화장실 리모델링 등 공원 전반에 대해 정비를 실시하며, 공원 곳곳에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한 공원으로 재정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퇴미근린공원 리모델링 사업은 오는 9월 중으로 마무리될 예정으로, 시민들이 새롭게 정비되는 공원에서 바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으로 재탄생시킬 것”이라며 “사업 기간 중에는 공원 이용에 불편이 예상되므로 이용객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안성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호평 일색‥“올해는 이렇게 즐기세요!”
가을 축제의 대명사,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지난 9일 개막식을 진행한 가운데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웅장한 메인게이트를 시작으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부스와 프로그램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 축제장 입구에 마련된 종합안내소를 통해 각종 문의가 가능하고, 걸음을 옮기면 왼편에 보이는 대형 바우덕이 캐릭터와 테마파크를 마주한다. 올해 새롭게 구성한 이곳은 남사당 6(여섯)마당을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몰입형 전통 놀이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누구나 실제 외줄 위에서 어름(줄타기) 체험이 가능하고, 전통 인형극을 직접 해보는 덜미(꼭두각시극), 풍물 원데이 클래스, 바우덕이 페이스 페인팅, 덧뵈기 가면 만들기 등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수원에서 방문한 김모(40대·남)씨는 “매년 가을이면 바우덕이 축제를 빠지지 않고 찾아왔는데, 올해는 이전보다 공간구성이 잘 되어있어 이동하기에 편하고, 무엇보다 다채로운 체험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바우덕이 테마파크를 체험했다면, 조선시대 3대 시장 중 하나였던 안성 옛장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