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시장, ‘청년과 소통하며 목소리를 듣다 ’

한경대학교 김문성 총학생회장과 간담회 ‘안성 청년 정책의 적극적 참여 당부’

 관내 청년과 소통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김보라 시장이 지난 14일국립한경대학교 김문성 총학생회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안성시내 버스노선 감축운행에 따른 불편사항과 한경대 학생들의 안전한 학업 환경조성 및 관내 대학에 대한 안성시의 지원내용, 대학생들의 주거안정 문제에 대하여 대화를 이어갔다.

 김 시장은 코로나로 인한 노선 감축운행으로 대중교통 이용 학생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관련 업체에 출근시간 대 차량 증차운행을 요청해 지난 13일부터 정상 운행하고 있다”고 안내한 뒤 “한경대 학생들의 안전한 학업환경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 단체 등과 지속적으로 협조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관내 5개 대학과의 상생 추진과제를 발굴, 대학의 자원을 활용한 인재양성 방안, 청년층 유입방안, 대학생 취·창업 지원방안 등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학생들의 주거 안정을 위하여 한경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청년 매입 임대주택을 지원하고 있으며, 관내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창업 공모사업, 청년창업 MASRET-Program, 안성맞춤 메이커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김문성 총 학생회장에게 “최근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은 퀵보드 운행으로 안전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학생들에게 안전한 운행을 홍보해 줄 것과 시에서 진행하는 청년문화공간TF팀 및 청년정책위원회 등 청년정책 추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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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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