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봉서원 숭모회 안동소재 서원 현지답사

퇴계 이황·유성룡 영의정 높은 사상, 선비정신에 큰 감동
덕봉서원 시설·주차장 빈약에 안타까움 표명, 새발전 방안모색 다짐
안동시에서 많은 예산을 투입, 도로·주차장·방문자 편의시설 등 완벽 설치해준 것 보고 놀라움 표명

 안성 덕봉서원 숭모회(도유사 정운순) 한국서원 현지답사 행사가 26일 하루 동안 역사의 고장 안동에서 열렸다.

 이날 정운순 도유사, 김태원 전 도유사를 비롯 회원 40여명은 안동시 소재 도산서원과 하회마을을 차례로 방문했다.

 퇴계 이황 선생은 연산군 7년(1501) 현재의 안동시 도산면에서 출생, 34세의 약관 나이로 과거에 급제한 뒤 단양군수, 풍기군수를 거쳐 공로판서, 예조판서, 우찬성과 대제학을 지냈으며 선생이 선조 3년(1570)에 돌아가신 후 사후에 영의정에 추종되었다.

 보물 제2105호로 지정된 도산서원은 퇴계 선생이 4년에 걸쳐 짓고 몸소 거쳐하면서 제자들을 가르치던 곳이다.

  도산서원에는 이밖에도 제자들이 공부하던 농운정사, 책을 보관하던 사고인 광명실, 스승과 제자가 함께 학문을 강론하던 전교당, 선생의 위패를 모신 사당 상덕사 등 12개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정운순 도유사는 “퇴계 선생은 70여 차례나 벼슬을 사양하고 도산서원에서 학문연구, 인격도야, 후진양성에 힘써 이 나라 교육 및 사상의 큰 줄기를 이루었고 만대의 정신적 사표가 된 분이다”설명하고 “우리 후손들은 그 높은 정신을 배우고 익혀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덕봉서원 회원들은 이어 안동 하회마을을 찾아 대유학자인 견암 류운 률 선생과 임진왜란 전란 시 영의정으로 국난 극복에 큰 공을 세운 서애 류성룡 선생의 훌륭한 덕행과 인본사상을 배웠다.

 참석 회원들은 안성 덕봉서원은 이들 시설에 비해 주차장이 협소하고 주변 공간이 부족한 것에 안타깝게 여기고 안성 덕봉서원의 시설을 보강하면 오두인 선생의 높은 충효와 선비정신을 배우러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서원이 될 수 있다는데 공감하고 덕봉서원 선진화를 위해 더 한층 노력할 것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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