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도1초·중통합운영학교 신설 도교육청 재정투자심사 통과

초·중 특수 2학급 포함 초등 16·중 25학급 설립, 2025년 개교 목표
내년 4월 중앙 공동투자 심사 관건, 모두 힘 모아 추진해야

 공도읍민과 교육 가족의 숙원인 (가칭)공도1초·중통합학교 신설 계획이 지난 18일 경기도교육청에서 개최된 교육재정투자심사에 통과했다.

 이번 학교 설립은 공도읍 승두리 5번지 일원에 공도1초·중통합운영학교 내 주민편익시설과 도서관 등 학교 복합시설도 함께 설치, 202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규모는 초·중 특수학급 2학급을 포함해 초등학교 16학급, 중학교 25학급으로 설립될 예정인데 공도지역 학교 신설은 지난 5월 경기도재정투자심사 결과 재검토 대상이 되어 안성시와 안성교육지원청 그리고 학교신설추진위원회가 함께 학교설립 규모를 재검토하고 초중통합교과과정과 학교복합시설을 포함해 재추진, 마침내 통과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적정 통과로 내년 4월에 있을 중앙공동투자심사에도 청신호가 켜진 만큼, 반드시 통과하여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조하며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도읍 교육가족들은 도교육청 재정투자심사위의 신설 계획에 통과 한 것에 일제히 환영하고 “내년 4월에 있을 중앙투자심사에도 꼭 통과될 수 있도록 시민들도 힘을 보태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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