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최초’ 주택행정 최우수상 수상

경기도 주택공급, 품질향상, 주거복지향상, 공동주택 관리 평가

 안성시가 ‘2021년도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 결과 최우수상에 선정 됐다. 이는 안성시 ‘최초’의 주택행정분야에 대한 기관표창으로, 올해 1월 조직개편으로 주택과가 신설되고 시민을 위한 주택행정에 집중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는 주택행정의 신뢰도와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택공급·품질향상 △주택행정 우수시책 추진 △주거복지 향상 △공동주택 관리 활성화 등 주택 관련 업무 전반을 평가해 시상한다.

 특히 시는 공동주택 주거 관리 활성화를 위해서 ‘찾아가는 공동주택관리 서비스’ 및 ‘공동주택관리 언택트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공동주택 단지 내 입주민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과 배려로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입주민에게 필요한 정보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주택행정을 추진해 높은 평가점수를 받았다.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서는 주거취약계층(4,000세대)에 대한 주거급여 및 수선을 지원하고 있으며, 주거환경개선을 위해서는 매년 빈집정비사업과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공동주택의 창의적인 디자인을 유도하고 도시경관개선을 위해 ‘안성시 공동주택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운영하여 신축 아파트에 대한 특화된 디자인을 도입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앞으로도 주택행정의 신뢰도와 내실화를 기하고, 안성시민의 주거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선제적인 주택행정, 선진화된 주거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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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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