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더불어 사는 동물복지 실현을 위한 첫 출발

관련단체와 반려동물 보호 위한 복지 업무협약 체결

 안성시가 반려동물 1천500만 마리 시대를 맞아 12일 더불어 사는 동물복지 실현을 위해 안성시반려동물보호및복지조례추진모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성시와 추진모임은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반려동물 보호 및 복지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사는 사회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상호 간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추진모임 이주현 대표와 안성평강공주보호소 김자영 소장, 고양이를 사랑하는 모임 강윤정 대표, 반려동물사랑방 인미자 대표, 보듬 김숙연 대표가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반려인이 늘어나며 동물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늘고 있는 만큼, 안성시도 동물 복지를 실현하고자 관련 조례 제정을 준비하는 중”이라며 “앞으로 전문가들의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반영해 동물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진모임은 지난해 12월 동물복지 관련 주민청구조례를 시작으로 동물의 복지권 보장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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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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