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용·임태희, 안성시 교육 현안 해결에 적극 협력 맞손

공도권 고교, 아양지구 중학교 신설 위한 ‘발 빠른 행보’
안법고, 안성여중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재심의 등 7대 교육 현안 논의

 국민의힘 김학용 의원이 5일 경기도교육청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만나 안성시의 교육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도권 고교 및 아양지구 중학교 신설,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졸속 심의 등이 주요하게 거론됐다.

 김 의원실에 따르면 안성은 2023~2027년 관내 개발사업에 따라 약 23,000세대 규모가 입주할 예정으로, 특히 공도 지역은 약 15,000세대, 아양지구 및 당왕지구도 약 7,500세대가 입주해 기존 학군 배치 시 과밀학급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하지만 최근 5년간 약 30%의 공도 지역 중학생 졸업생들은 관내가 아닌 평택 일반계고로 진학하고 있으며, 아양지구는 학생들의 통학 불편이 계속돼 학교 신설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김학용 의원은 “학생들의 통학 불편과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서는 공도권 고교 및 아양지구 중학교 신설이 적극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시급성과 당위성을 제시한 뒤 “규모 공동주택개발사업 발생 학군에 대한 학급당 인원 조정 및 공도권 고교 부지 매입”을 임태희 교육감에게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 중 안성 안법고등학교의 경우 건물이 가라앉는 것을 막기 위해 내부에 기둥까지 세웠는데도 개축 판정을 받지 못했는데, 안전과 기능 평가가 졸속으로 진행된 정황을 김 의원실에서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금광초와 안성여중의 경우 개축 타당성 평가 연구용역도 실시하지 않은 채 리모델링이 결정됐는데, 안성여중의 경우 내진 능력이 없어 사전기획 과정에서는 개축이 적합하다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며 따끔한 지적을 했다.

 김학용 의원은 “노후화된 학교가 많은 안성의 경우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이 대단히 중요할 수밖에 없는데, 관내 학교에 대한 평가가 졸속으로 진행된 정황이 뚜렷하다.”면서 “도교육청이 행정 편의주의로 일관할 것이 아니라 재심의를 통해서 문제로 바로 잡아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교육청의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의 예산은 연평균 5천 600억에 달한다.

 또한, 김 의원은 안성 폐교 부지(구.공제초)에 스포츠와 IT가 접목된‘디지털 놀이터’조성, 교육감 공약인 IB 학교의 안성 시범학교 조성(죽산 중고 통합학교), 친환경 운동장 관련 도교육청 지침 개정(비룡초, 양진초), 교육부 특별교부금 우선순위 배정(가온고, 공도초, 보개초, 만정초), 다문화 비율이 높은 학교에서의 비다문화학생 지원 사업 확대(광덕초)도 같이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학용 의원은 “실질적인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서 7대 교육 현안을 검토해 경기도교육감에게 건의했다.”면서“안성 미래교육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교육청, 안성교육지원청, 안성시청, 안성시의회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하나씩 공약을 이행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대해 임태희 교육감은 “한경대 총장을 역임한 만큼 안성의 지리는 물론 교육 현안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면서“교육 균형발전 차원에서 안성에 대해서만큼은 지원을 더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한 만큼 의원실과 실무적으로 협의할 수 있는 핫라인을 구성해 해법을 마련해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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