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배달대행 업체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업무 협약’

 안성시가 지난 27일, 배달대행업체 생각대로 공도지사(지사장 김의룡) 및 생각대로 안성지사(지사장 배동준)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위기가정 발굴이 용이한 배달대행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상시 발굴 지원 체계를 구축해 복지사각지대를 조기 발굴하고자 추진됐다.

 김의룡 생각대로 공도지사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하다. 단순히 내 사업만 하다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전한 사회를 위해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병주 안성시 부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채널을 다양화한 만큼 더욱 촘촘한 안전망 구축을 통해 안전하고 풍요로운 안성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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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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