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미술 프로젝트 제막식

안성맞춤 문화사롱에서 개최

 안성시가 지난 31일 안성맞춤 문화살롱에서 ‘2022 경기도 공공미술 프로젝트’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지역예술협회 관계자, 프로젝트 참여 작가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영상상영, 제막식 등 간소하지만 알차게 진행됐다.

 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에는 ‘모노웨이브 팀’과 ‘모두 팀’ 두 작가팀의 작품이 선정됐다.

모노웨이브 팀의 작품 ‘클라우드에그’는 ‘우리가 빛나는 순간’이란 콘셉트로 지난 10월 중순 안성맞춤랜드에 설치를 마쳤고, 영상으로 설치 모습을 공유했다.

 모두 팀의 작품 ‘하모니’는 각기 다른 작가들이 만나 서로 소통하며, 화합·상생하는 메시지를 담은 조형물로 지난 9월 말 설치 후 이날 제막식을 진행하게 됐다.

 김보라 시장은 “최근 어려운 일상 속에서 작은 미술작품들이 우리에게 위로가 되고 감동을 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역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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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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