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

노사 간 신뢰와 상생도모 국무총리상 수상 영예

 안성시가 지난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2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7월부터 진행된 행정안전부 우수행정기관 심사에 안성시는 첫 시도 만에 국무총리 표창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으며, 노사 간 신뢰와 상생에 기반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합리적 노사문화를 선도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평가에서 안성시는 시와 공무원노조의 안정적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단체협약 체결 및 신규공직자와의 대화, 힐링공감 토크 등 노사 화합행사 정례화, 공무원 안전대책 수립, 복지 지원 등 직원 사기진작 프로그램, 코로나19 극복 노사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안성시지부 함은규 지부장은 “안성시와 안성시 공무원노동조합 간 협력사업을 인정받고 수상까지 하게 돼 안성시 공무원인 게 행복한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집행부와의 상호 이해와 소통 및 조합원들의 협조로 건전한 노사문화를 선도하는 노조로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노사 간 신뢰와 화합으로 시정 발전에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건전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행복한 안성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