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2기 안성시체육회장 누가될까?

김종길 안성시체육회장, 백낙인 안성시축구협회장 맞대결

 민선2기 안성시체육회장 선거에 김종길 안성시체육회장과 백낙인 안성시축구협회장이 입후보를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현재 두 후보는 선거법에 따라 직무가 정지된 상태(사임)로 선거에 임하게 됐다.

 기호 1번 김종길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종목별전문지도사 채용해 찾아가는 스포츠 교육 실현 △체육시설 대관 체육회에서 전담할 수 있게 하는 조례개정 △안성시민 누구나 1인 1종목 하루 20분 운동 생활화 추진 △비인기 종목과 엘리트 체육 육성 △100세 시대에 대비해 어르신 시니어 체육활동 강화 및 체육대회 매년 개최 △그라운드골프 전용구장 추진 궁도‧양궁 전용구장 조기진행 등을 제시하며 “올 한해 5억이상 프로그램 사업비 지원받아 비인기 엘리트 육성사업을 진행했다.”며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책임감 있는 리더, 끊임없이 듣고 대화하는 소통리더, 모두를 어우르는 화합 리더십으로 안성시체육회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기호 2번 백낙인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각종 프로그램 사업비 상향 조정 △전국대회 유치할 수 있는 다목적실내체육관 설립추진 △실버 스포츠 시설 확보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유소년 스포츠 선수 진로 상담센터 및 학부모 상담센터 개설 △읍면동 체육회 각종 스포츠 프로그램 지원 △읍면동 실버 스포츠 프로그램 우선 지원 등을 제시하고 “축구협회장과 종목별 협의회장을 역임해 각 읍면동 체육회장과 종목단 회장단과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면서 “스포츠 시설 확충을 통해 다양화된 시설을 적극 활용해 체육인들이 보다 질 높은 스포츠 종목에 참여 하도록 유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들 두 후보는 오는 22일 한경대 산학협력관에서 진행되는 투표장에서 후보자별 소견 발표 후 안성시체육회 종목별단제장과 15개 읍면동체육회장을 포함, 150여명의 대의원들의 투표로 당‧락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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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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