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통해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맞춤도시’ 구현

안성맞춤 도시재생의 문을 활짝 여는 성남·옥천

 안성시가 지난 21일 안성시립중앙도서관 2층 다목적홀에서 ‘성남·옥천지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수립(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승인을 위한 사전 절차로, 성남·옥천지구(152,728㎡) 내 주민맞춤 지역 활성화 및 주거환경 개선 등에 대한 계획을 설명하고 주민 및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안성시는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통해 역사와 공존하는 안성맞춤 거리, 주민커뮤니티공간, 주민마당 등을 조성하고, 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관현 안양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한 토론에서는 주민공동이용시설의 향후 운영 방법, 국유지 수용 방법 등의 의견이 제시됐으며, 시는 토론 내용과 시민 의견을 검토해 계획(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전통과 현대가 살아있는 성남‧옥천지구가 되기를 바라며, 더 나아가 안성시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안성시는 주민공청회 이후 관련법 검토 및 시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2023년 4월 경기도에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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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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