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 출신 김학용 국회의원이 과일 과대포장 문제 개선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전국 4만여 배과수 농가를 대표하는 사단법인 한국 배 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지난 9일 오전 11시 열린’한국 배 산업발전을 위한 과대포장 개선 토론회’에 앞서 과수농업인의 실익 증진과 과수산업발전에 기여했고 특히 과일 과대포장 문제개선을 통한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로 과수 생산농가는 물론 소비자들에게 실익을 주는데 앞장 선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한국 배 연합회 박성규 회장은 김학용 의원이 “과수 농업인의 실익 증진과 한국과수산업 발전이 크게 기여하였으며 특히 과실 과대포장 개선 사업을 통한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에 앞장서 준데 대해 4만여 한국 배 과수농업인의 고마운 뜻을 담아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감사패를 주었다.
김학용 의원은 “지난 2010년 농림수산식품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배 한 상자에 박스 등 포장비가 무려 1/4에 달해 생산 농가에 큰 부담이 되고 있으며 포장을 위해 바쁜 가운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므로 서 시간적 어려움을 안고 있다”지적하고 이에 대한 정부 대책을 촉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과대포장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 당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으며 올 2월 24일 국회에서 정부와 학계, 생산자와 소비자 단체가 참여한 ‘농산물 과대포장 유통억제 100분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정책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했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감사패를 준 한국 배 연합회 관계자와 과수 농업인에게 깊이 감사한다”면서 “FTA와 연이은 기상재해로 어려움에 처한 과수 농가를 위해 보다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제도를 마련하도록 더욱 분발하겠다”고 소감을 표명했다.
한편 ‘한국 배 산업발전을 위한 과대포장 개선토론회’에서는 김수일 포장개발연구소 김수일 소장의 ‘과일류 과대포장 개선 방안이란’ 주제와 천안배 원예농협 심훈기 상무의 ‘배 과대포장 현황 및 개선 방안’이란 주제를 학계 생산자 단체장 소비자 단체들이 토론회를 벌였는데 이 단체에 안성의 과수농협 김종학 조합장과 양성 농협 오상환 조합장이 경기도 대표로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