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버스차로 안성IC연장 추진

김학용 국회의원 적극적 해결 방안 모색, 관계기관 긍정적 평가

 서울 출·퇴근 하는 직장인과 통학 학생들이 요망하고 있는 경부고속도로 버스차로 안성IC연장 문제가 곧 해결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김학용 국회의원은 국토교통부와 경찰청 담당 실무자들과 함께 ‘경부고속도로 평일 버스전용차로 운영구간 안성IC연장’과 관련한 면담을 갖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의원실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평일 버스전용차로 구간은 현재 서울 한남대교 남단에서 오산IC까지로 되어 있다.

 지난 2008년 7월 평일 구간 설정 당시에는 이 구간까지만 설정해도 큰 문제가 없었으나 이후 15년간 평택, 안성, 일대가 크게 개발되면서 이제 연장은 필수적인 상황이 됐다.

 광역버스 운행 등 안성권 교통 문제가 해결되었지만 안성IC에서 오산IC까지 심각한 교통체증으로 인해 출·퇴근 시간대에 정상 통행이 안 이뤄져 시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는 실상이다.

 김 의원은 국토교통부, 경찰청과 함께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수차례 걸쳐 협의해 왔으며, 금명간 또다른 동아방송대-강남역 노선도 운행되는 점을 감안해 해결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해결에 팔 걷고 나섰다.

 경찰청은 김 의원을 비롯한 안성과 평택 등 관계기관의 요구에 따라 금년도 교통량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 중에 있어 내년 초에 결과가 나오는대로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버스전용차로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버스전용차로 연장 시 차로 수 감축으로 인한 승용차 이용자들의 불편에 대해서도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도로 이용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평일 버스전용차로 안성IC연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주문했고 이에 대해 국토부와 경찰청의 긍정적 평가를 받으면서 빠르면 내년 1월께 해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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