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립도서관은 오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매주 토요일 명륜동 소재 안성향교에서 ‘도서관과 함께하는 향교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교실은 조선시대 지방교육 기관이었던 향교를 시민들의 인성 및 전통예절교육의 장으로 활용해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배우고 체험을 통해 지역의 문화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교육비는 무료이며 신청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및 성인으로 가족 신청자를 우선해 각각 2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는 것이다.
초등학생 고학년 반은 사자소학을 통해 배우는 한문 및 예절교육, 다도 초등역사 논술 등 인성교육 및 역사교육으로 진행되며 성인반은 서예, 엄마는 역사지도사 다도 등 취미반 위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