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 안성시지회 정기총회 개최

안보결의, 모범유족회 표창, 베트남결혼이민자 가정에 성금 전달
박광수 회장 “회원복지 향상과 명예를 최우선으로 하는 모범지회 만들 터”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 안성시지회(회장 박광수) 총회 및 안보결의 대회가 300여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6일 오전 11시부터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권건좌 경기도지부장을 비롯 많은 내빈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분회 표창, 베트남결혼이주 가정에 성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박광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여러 회원분들의 건강한 모습을 보게되어 감회가 새롭다”서두를 꺼낸 후 “우리는 자유평화군으로 월남전에 참전해 한국군의 용맹성을 전 세계에 보여주며 국위선양 및 경제 발전의 위업을 달성한 역전의 용사들이다”면서 “이렇게 전선에선 용감한 용사로 활동하다가 퇴역 후 지역안보와 봉사의 역군으로 헌신한 공로는 우리나라 역사에 찬란히 빛낼 것이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이어 “그러나 아직도 전쟁의 후유증으로 고통 받는 전우가 많아 안타깝고 또한 정부의 복지혜택도 부족하다”라면서 “앞으로 회원복지 향상과 명예를 우선적 목표로 회원과 함께하는 지회를 만들겠다”고 말해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권건좌 경기도지부장은 격려사를 통해 “본회는 참전명예수당 인상, 유가족승계특별법제정, 해외 파병의 날 정부 기념행사 승격, 의료복지지원 수준 제고 등 회원 복지와 권리, 명예를 우선적 목표로 역할을 수행해 모든 전우들의 행복한 노년을 보장하는 촉매제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참석 회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월남참전자회 회원 일동은 월남전 참전으로 성취한 국위선양과 국가경제 발전의 위업을 후세에 전수하고 국가안보와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매진할 것을 엄숙히 명세하면서 △국가의 명을 받들어 전쟁터에 참전했던 애국정신으로 호국안보 전선의 최선봉에 서서 종북세력 척결에 앞장 △북한의 한반도 평화 정착을 방해하는 무모한 무력도발의 중지와 동족의 생존권을 말살하려는 핵무기 즉각 폐기 △국회에서 잠자고 있는 특별법의 즉시 통과를 촉구했다.

 이보다 앞서 모범분회 시상에서 3동과 유족회가 모범회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으며, 베트남결혼이주 2가정에 각기 30만원씩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기념식이 끝난 후 참석 회원들은 적조했던 마음을 풀고 전쟁 당시 이야기를 나누며 즐겁고 유익한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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