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집이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 집이 여전히 부족한 실정으로 우수한 민간 어린이 집을 국공립 수준으로 보육 인프라로서 안정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운영비를 지원해 부모의 양육비를 덜어주는 공공형 어린이 집 사업은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데 안성시에서는 10개의 어린이 집이 공공형 어린이 집으로 선정되어 공공보육의 새로운 인프라로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 11일 미양면 보체리에 소재한 로뎀나무 어린이 집(원장 박동숙)에서 황은성 안성시장과 최현주 시의원, 황석기 미양면장,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형 어린이 집 현판식을 가졌다.
선정된 공공형 어린이 집에는 정원에 따라 월 96만원에서 8백24만원까지 운영비가 정액 지원받게 되어 이로인해 학부모들의 보육료는 감액되고 교사들의 보수도 상향되어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현판식에 참석한 황은성 안성시장은 “공공형 어린이 집의 성공과 보육의 질 개선을 위해 어린이 집과 교사 학부모의 관심과 의지가 중요하다”강조하고 “시에서도 공공형 어린이 집의 정착과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성관내 공공형 어린이 집으로 선정된 어린이 집은 △로뎀나무 어린이 집(보체리) △파랑새 어린이 집(봉산동) △삼희 어린이 집(양성) △꿈별 어린이 집(공도) △앙쥬도만스쿨 어린이 집(석정동) △꼬마천사 어린이 집(공도) △청명 어린이 집(사곡동) △새날 어린이 집(금광) △산수화 어린이 집(공도) △해달별 어린이 집(일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