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의료원 조기 이전 신축하라’

민주당 안성시지역위원회 도의회 도청 간담회서 요구

 안성의료원 이전 신축 관련 간담회가 도의회 보건복지공보위원회에서 12일 오전 9시 민주당 안성시지역위원회 윤종군 위원장, 보건복지공보위원회 송순택 위원장, 도청 김용연 보건복지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 자리에서 윤종군 위원장은 이 사업은 김문수 도지사가 두번씩이나 공식적으로 20만 안성시민과 약속한 사안임을 지적하고 올해 본예산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강력히 촉구했다.

 윤 위원장은 이어 도에서는 2012년 투융자 심사를 다시 받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지역 주민들은 사업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하는 문제로 보고 있으며 가용 예산이 부족하다며 최소한 부지 매입비의 50%5060억 원이라도 내년 본예산에 편성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도 김용연 국장은 안성의료원 이전 신축이 BTL사업으로 진행하더라도 연간 30억 원 이상의 예산이 지원되어야 하며 현재도 재정상황이 열악해 각 실국이 작년대비 70%내에서 예산 계획을 수립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상태 에서 연차계획은 밝히기 어렵다답하고 “2012년 본예산 편성시 도립 안성병원 관련 예산 편성계획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그러나 안성병원 신축 이전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으며 현재 2012년 투융자 심사준비를 하고 있으며 적합성 판단을 받는데 는 별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석한 손순택 위원장은 안성병원 신축 이전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사업이다전제하고 부지매입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왜 불가능한지 어해할 수 없다며 도에는 관련 예산 반영을 강력히 촉구하고 도에서 관련예산 편성시 적극 처리에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위원장은 끝으로 현금으로 부지매입 예산 확보가 어렵다면 지방채를 발행해서라도 내년 부지매입 절차를 완료할 것을 재차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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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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