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참전 제60주년 기념식 거행

월남전참전자회안성시지회 박광수 지회장 취임
종복세력 척결 국가안보수호 매진, 월남전참전자특별법 통과 촉구

 월남전참전 제60주년 기념식이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 경기도지부 안성시지회(회장 박광수) 주최로 공도 중앙가든에서 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열렸다.

 박광수 회장 취임식을 겸한 이날 행사에는 유태일 안성시부시장, 이동희 전 안성시장, 정천식 안성시의회 부의장,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이정찬 이사장, 이창호 전몰군경유족회장, 이종우 광복회장을 비롯 각급 보훈단체장과 회원 및 유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파병용사의 날과 월남참전자 제복 대통령 수여식 동영상 상영, 월남전참전의 역사와 참전의의 강의, 박광수 취임 회장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유태일 부시장과 정천식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월남참전자 여러분은 국가의 명을 받고 월남전에 파병되어 피땀과 목숨 바쳐 국위선양과 국가경제 발전을 이룩한 애국용사들이다”며 “안성시와 시의회는 참전 국가유공자 회원들의 명예 선양과 위업에 합당한 예우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100세 시대를 맞아 항상 건강할 것”을 간곡히 소망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국가안보 수호매진 △북한의 핵무기 즉각 폐기 △월남참전자 특별법 통과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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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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