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중심 단체인 안성시재향군인회(회장 천동현) 제64차 정기총회가 지난 23일 향군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시장, 안정열 시의회의장을 비롯 안보보훈단체장과 많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향군의 다짐 낭독, 유공회원 표창, 대회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천동현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향군의 존재 목적은, 국가안보의 제2의 보루로서, 북한의 도발위협과, 종북세력 척결을 위한 향군만의 고유활동을 지속적으로 경주해야 한다”면서 “이제 ‘새로운 도약의 해, 다시 뛰는 안성향군’ 이라는 구호아래,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는 뜻깊은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군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차대한 이때 회원 모두가 하나로 합심 단합해 국민과 지역사회로부터 신뢰와 사랑받는 새로운 안성시재향군인회가 되겠다”고 소명을 다짐하자 참석 회원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김보라 시장과 안정열 의장은 “안성향군이 선도 향군으로 역할과 사명을 충실히 해왔다”며 “지역사회 안전과 발전을 위해 더 한층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안보결의를 통해 천동현 회장을 중심으로 일치단결해 튼튼한 국가안보와 회원친목 도모에 앞장 설 것을 결의했다.
이보다 앞서 우수 회원에 대한 시상이 있었는데 수상자는 △본회장상 우수 읍면동 단체표창 미양면회 김장수 회장 △개인표창 안성동회 이사 엄태수 △도회장상 안성시회 최재원 이사, 향군여성성 천민경 이사, 공도읍여성회 송애희 이사 △안성시장상 보개면회 정성훈 사무장, 서운면회 이병관 부회장, 향군여성회 김영이 이사 △국회의원상 원곡면회 봉원택 부회장, 죽산면회 장상덕 부회장, 공도읍여성회 이인숙 이사 △시의회의장상 일죽면회 유환석 사무장, 향군여성회 최경숙 이사, 안성시회 최현정 사무과장이 각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대한민국재향군인회는 친목을 도모하고 국가발전과 사회공익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1952년 2월 1일 창설되었으며, 안성시재향군인회는 안보교육 및 안보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올바른 국가관과 확고한 안보관 정립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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