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푸레나무

김정조

물푸레나무

김정조

 

물을 푸르게 하는 하늘빛 담은 물

파르라니 물들인 스님의 옷자락

 

표피엔 가슴이 뻥 뚫린 듯

비우고 비운 흰빛 흔적

 

산사에서 스님이 눈빛으로 키우는 나무

 

선비의 가느다란 회초리가 되어

자신의 종아리 단호히 내려치는 소리

 

몸은 가볍고 정신은 늘 반성하기

맑은 물가에서 푸른 마음 키우기

 

 

 

 

누군가의 시를 위하여

언어 없이도 시가 되는

 

맑은물 바라보며

 

시를 쓰듯이

 

시가 되고 싶어

 

프로필

2003 안성문학으로 문단 활동

2005 경기문학 신인상

2011 문학나무 신인상, 2018 문학나무숲 시인상

 

시집 <바람의 눈>, <따스한 혹한> 출간

한국시인협회, 한국문인협회, 한국여성문학인회 회원

문학나무 계간지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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