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21대 대통령 선거 이재명 후보 당선

1987년 직선재도입 이후 최다 득표 안성선거구 50.75% 획득, 압도적 승리

 4.3 대통령 선거에서 내란종식, 민생회복, 국민통합을 주창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21대 대통령으로 마침내 당선됐다.

 이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최대 승부처인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과 각종 선거에서 캐스팅보드 역할을 해온 충정 민심을 가져 오면서 1987년 직선제 도입 이후 최다 득표로 승리했다.

 특히 이 당선인의 정치적 본거지인 경기도가 52.2%의 높은 득표율을 몰아주면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37.95%) 보다 14.25% 크게 앞섰다.

시도별 순위를 보면 이재명 후보가 서울, 경기, 인천, 충북, 충남, 세종, 대전, 전북, 전남, 광주, 제주도에서 그리고 김문수 후보의 경우 강원도를 위시해 국민의힘 전통적 지지 기반인 경북, 경남, 대구, 울산, 부산에서 앞섰다.

 안성시의 경우 이번 대통령 선거에 총선거인 170,398명 중 128,071명만 투표에 참가했다. 개표결과 이재명 당선인이 전체 유효표 중 64,519표(50.75%)를 획득하며 역대 민주당 대선 후보 중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2022년 치러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선 이재명 후보가 안성에서 56,723표로 48.84%, 윤석열 후보가 54,799표로 47.19%의 득표율을 각기 기록했었다.

 또한 이재명 당선인은 안성시 15개 읍면동에선 공도읍, 금광면, 대덕면, 안성2동, 안성3동에서만 앞섰지만 이번 대선에서는 이들 승리지역 외에 미양면, 원곡면, 고삼면과 안성1동을 포함 모두 9개 읍면동에서 지지를 받았고, 국민의힘은 보개, 서운, 양성, 일죽, 죽산, 삼죽면에 그쳤다.

 이번 대선의 특징은 안성시의 행정 중심지면서도 보수색이 강했던 안성1동과 미양면, 원곡면, 고삼면 등이 이재명 당선인에게 표를 몰아준 사례다.

 윤종군 국회의원은 이재명 당선인의 안성시에서 승리는 12.3 내란에 대한 엄중한 심판으로 위기의 민주주의 회복과 나락에 떨어진 경제난을 해결해달라는 시민들의 의식과 염원으로 예측했다.

 이재명 당선인의 안성시 5대 공약은 △안성-청주공항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 민간투자사업 지원 △평택-안성-부발 철도 노선 지원 △화성-안성간 고속도로 조기건설 지원 △현대자동차 배터리 연구시설 건설 지원을 통합 미래모빌리티 혁신 거점도시 지원 △전통문화산업진흥센터 설립 지원 등으로 공약이 성사될 경우 안성시는 새롭게 도약하는 지역으로 새롭게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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