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실 의원, “안성초 통학로 및 다문화 지원 논의 ”

통학로 승·하차장 개선, 다문화 협력강사 확대 요청
“학교는 아이들의 출발선… 안전과 교육의 격차부터 해소해야”

 안성시의회 이관실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일, '어린이날'을 맞아 안성초등학교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 참석, 학교운영위원회 및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학부모들이 직접 포토존을 설치하고, 아이들의 등굣길을 맞이하며 가장 행복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겨주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 의원은 아이들과 기념촬영을 함께하며 “학부모와 함께 만드는 따뜻한 교육문화의 현장”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열린 간담회에는 김주석 교장, 한주현 운영위원장, 임영주 전 운영위원장이 참석, 학교 현안인 주변 통학환경 개선과 다문화 학생 교육지원의 필요성 등 학교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임영주 운영위원장(전)은 “주택가 밀집지역에 위치한 안성초는 통학시간 차량 정체가 잦고,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한다”며, “양쪽 차선에 잠깐 정차할 수 있도록 통학차량 정차 허용 표지판 설치 등 현실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한, 한주현 운영위원장은 “다문화 학생 수가 증가하면서 학급 내 수업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며, “현재 2명의 다문화 협력강사가 주당 14시간씩 활동하고 있지만, 반별 정주하는 협력강사가 있다면 모든 학생들이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수업지원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주석 교장은 “안성초는 올해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 정책연구학교로 지정되어 모든 아이들의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기본생활습관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성취감을 쌓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체험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관실 의원은 “아이들의 등굣길은 하루의 시작이자 인생의 시작이다. 안전한 통학환경 확보는 어른들의 책임이며, 다문화 학생들과 우리 아이들이 함께 배우고 자랄 수 있는 체계는 미래사회를 위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안성시의 아이들이 다함께 살아갈 공동체를 위한 교육제도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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