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안성간 도로 올해 완전 개통

KCC등 첨단 대기업유치·지역현안 예산 663억 확보

김학용 국회의원 의정보고회

 한나라당 김학용 국회의원이 지난 10일 안성시민회관 대강당에서 ‘2012년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정보고회에는 황은성 안성시장, 이동재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한나라당 소속 시의원과 시민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09·2010·20113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 김학용이란 주제로 열린 의정보고회는 김 의원이 직접 나서서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 성과, 지역예산 확보 내용, 선거공약 이행상황, 향후 계획 등을 주민들에게 보고하고 지역민들이 건의나 조언을 받는 형식으로 계속됐다.

 김 의원은 이날 의정보고를 통해 NGO모니터단 선정 3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 국회사무처 선정 2년 연속 입법 우수의원 등 2011년도 의정활동 4관왕 차지한 내용을 최대 성과로 꼽으며 성원해 준 시민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 의원은 특히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서운-안성간 도로의 2012년 내 완공 개통을 비롯해 수도권 규제개혁을 통해 KCC안성공장 등 첨단산업 대기업 유치, 안성 현안 관련 정부예산 663억 확보, 중앙대 안성캠퍼스 하남 이전 무산 등 그간 추진해 온 지역현안 해결에 대해 설명했다.

 이밖에도 국가철도망 사업, 경기도철도망 구축 계획에 안성경유 노선 포함, 아양택지개발 사업의 백지화 저지, 경로당에 연간 쌀 20kg 8포 지원, 경기도립 안성병원 이전 건립예산 120억 원 확보 등 이제까지의 노력을 상세히 밝혔다.

 한편 이날 의정보고회에서는 의정활동 영상물 상영과 김학용 의원이 지난 4년간 기고한 칼럼, 의정활동 사진, 상패 등이 시민회관 로비에 전시되어 참석한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학용 의원은 그간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안성시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난 4년간 안성을 위해 일할 수 있어 너무나 행복했다앞으로도 19만 안성시민께서 키워 낸 대한민국 일꾼으로서 안성의 꿈을 중단 없이 이뤄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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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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